제 생각에 자신이 없습니다
저는 제가 생각하는 것, 제가 믿는 것, 저의 행동에 대한 믿음과 자신이 너무 많이 없습니다
허용적으로 ‘내 생각이 틀릴수도 있다’가 아니라
‘내 생각은 틀린 것일 것이다’ 라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서 누군가 의견을 말하거나 조언을 해주면 아무 의심없이 그대로 동의하거나 그에 따르곤 해서 상대에 따라 저의 말이나 의견이 바뀌기도 하여 혼선을 일으키게 하기도 합니다
줏대, 소신 이런게 거의 없습니다...
앞으로 직장에서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팀을 이끌어 가거나 더 앞에 나서서 발전적으로 나아가고 싶은 욕구는 있는데 무언가가 제 발목을 잡아 계속 움츠러들게 만드는 것만 같고
‘내가 이 정도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 팀원들이 나를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로 생각해줄까?’ 이런 생각들이
끊임없이 들어 오히려 더욱 멀어지게 만드는 느낌도 듭니다
내 생각을 얘기하는 것이 두렵고 내가 사람들에게 거부당할것 같은 두려움이 커서 착한 사람으로 포장해가며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것도 힘듭니다
저 있는 그대로를 믿고 당당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