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 가고 싶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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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2년 전
정신병원에 가고 싶어요
정말 너무 힘들어서요. 사실 어제 죽으려고 했었는데 무서워서 못하겠고 이대로 살지는 못할거 같아서 병원의 도움을 한번 받아보려고요. 문제는 부모님께 정신병원에 가고 싶다는 말을 못하겠어요. 제가 고등학생인데 남들 앞에서는 괜찮은 척하거든요. 근데 그걸 너무 티 안 나게 잘해서.....정말 아무도 눈치 못 챘어요. 저는 몇년전부터 계속 힘들었는데 지금와서 그 이야기를 다 꺼내는 것도 두렵고 무엇보다도 제가 힘들었다는 걸 믿지 않을까봐 걱정돼요. 단순히 한번의 일 때문에 힘들다며 엄살부린다고 생각하실까봐 말 못하겠어요. 정신병원에 간다고 해서 나아지리라는 보장도 없는데 가고싶다고 말해놓고 또다시 무너지면 어떡하죠?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힘들다우울괴로워불안외로워무기력해우울해스트레스살아주세요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9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천민태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도움을 받으시겠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살아주세요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그동안 혼자서 많이 힘드셨네요. 괜찮은 척 했지만 혼자서 너무 힘들어져서 죽으려 하셨네요. 얼마나 혼자서 많이 힘들고 많이 버거웠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받아보려 하신다니 다행입니다. 그런데 얘기를 꺼내기가 너무 두려우시네요. 엄살부린다고 생각하거나 그동안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믿어주시지 않으실까봐 걱정하셨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힘든 티를 하나도 안 냈다고 하셨는데 어떤 마음으로 그러셨는지 궁금해요. 부모님을 걱정시킬까봐 또는 받아주지 않으실까봐 숨겨오셨는지 싶어요. 숨겼다가 이야기 하는 것은 마카님께도 참 부담되는 일이고, 전혀 모르시던 이야기를 들으신 부모님 역시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전략을 가지고 말씀을 드리면 좋습니다. 마카님께서 꼭 도움을 받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부모님의 반응이 너무 걱정이 되신다면 직접 말씀하시기 보다는 다른 루트를 통해 부모님께 알려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전화번호 1388)에 전화를 하셔서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만14세 이시니 부모님의 동의 없이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살에 대한 충동이 있으셨고 그동안 숨겨왔고, 최근에 행동으로 옮기려 했었다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우울감이 심할 경우 약의 도움이 필요로 할 수 있는데 병원에 내방하는 것은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부모님과 오지 않을 경우 진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국에는 부모님께 알려드려야 합니다. 이럴 때 상담선생님께 말씀을 드려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지금 사연을 남겨주신 것 처럼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면서 너무나 걱정된다고 하시면, 직접 연락을 주실 수도 있고, 선생님들께서 많은 경험으로 어떻게 이야기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의논해볼 수 있습니다. 상담선생님은 심리전문가이시기 때문에 더 객관적으로 마카님에 대해서 부모님께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상담선생님의 도움을 받으시고 마카님께서 어려워하시는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시면 아마 그 점을 잘 감안하여 도움을 주실것 입니다.
마카님께서 꼭 도움을 받으셔서 마음이 편안해지시기를 바랍니다.
ijejjdud
2년 전
그래도 앓고있는것보다 병원이든 어디든 도움을 받는게 나을거 같아요 무섭겠지만 앓는것보다 나을거같아요
glitzern1225
2년 전
많이 힘들어서 혹시 입원 권유 받으시고 갈 의향 있으시면 큰 병원으로 가세요. 개인병원보다 대학병원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