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jo06
·4년 전
지난주에 기말고사 봤는데 첫날 1교시 때 국어 봤는데 흐린 컴싸 써서 3개가 인식이 안 됐었거든.. 그래서 원래 97점이었는데 86점이 돼 버린 거야ㅠ
그 날 울고 나 자책하면서 세상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인정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 며칠 후에 나 같은 학생들을 구제해줄지 말지를 결정한다고 그러셨어. 근데 어제 담임쌤한테 전화가 왔어. 다행히 마킹 다시 할 수 있게 해 주시겠다고 하신 거야! 진짜 기뻤고 우리 사는 세상이 참 좋다고 느꼈어.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지. 그때의 간절함을 느끼면서. 매사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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