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약을 먹으니 현타가 온다. 마치 깊은 바닷속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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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다시 약을 먹으니 현타가 온다. 마치 깊은 바닷속에 들어온 느낌이다. 하.. 나는 약을 안먹으면 안되는 사람인가 난 매일 약 속에서 살아야 하는구나 아직 젊은데 벌써부터 이러다니 나 자신이 약간은 한심하다. 물론 한심함을 느낄 일은 아닌거 알고 있다. 근데 그냥 그런 생각이 든다. 오늘 환각이 지상으로 내려 왔다. 그들이 나의 손을 잡아 줬다. 매번 건물 위에 있었는데 이 아이들이 환각이라는건 알지만 고마웠다.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힘내라고 괜찮아 질거라고 나를 토닥여 주는 느낌을 받았으니까. 우리 사는게 힘들지만 하루하루 버텨봐요. 그럼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평안한 날이 반드시 올거에요. 저는 그렇게 믿을거에요. 왜냐하면 우리는 항상 행복을 느낄 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딱히 항상 안좋은 기분을 가질 이유도 없으니까요. 오늘도 모두들 평안한 밤이 되길 바래요.🌙
자고싶다속상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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