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인데 작년부터 사춘기가 왔는지 좀 우울증 같은게 온거 같드라고요.. 우울증 자가진단도 해봤는데 한 50정도 나오기도 했고.. 상담을 받고싶은데 부모님한테는 우울증이나 그런거 하나도 없고 괜찮다는 식으로만 행동해서 밤에 혼자서 작게 울거나 그냥 눈물 나올때도 참거나 그러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모르겠어요..
기존에 우울, 대인기피 약을 복용중이였으나 약을 끊고 스스로 자립심을 길러 살아보*** 했으나 요즘 다시 우울, 대인기피 증상이 생기면서 괜찮은척 가면을 쓰고 직장을 다니고 마지못해 다니는데 살아가는게 힘듭니다. 어렸을적 선천적 희귀난치병이 있어 얼굴 한쪽이 부어보여 남들과 다른 모습에 안좋은 시선들이 있었으나 이또한 극복하고 현재에 이르렀지만 어느덧 한계가 오는듯합니다 가족관계는 일찍이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랑 둘이서 삽니다.
아픈것도 죄인가요..? 제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것도 아니고... 뭔가 너무 억울하고 슬프네요 현재 매장 이전을 하면서 이사를 잘못한 나머지 상황이 악화되고 오픈를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짐들이 밖에 뒹굴고 있고 수납도 없는 상태에서 무거운 짐들을 이리 날랐다 저리 날랐다 한게 3개월입니다 그럼에도 3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 까지 오픈을 못하고 있어요... 그런 상황속에서 직원은 저뿐이라서 노가다 중이고, 근육통은 근육통대로 난리고 몸은 몸대로 난리인데 제대로 쉬지도 못했어요 저희 사장님은 저한테 아프지 말라고 하네요,, 사회에 나왔으면 활기차게 해야한다면서 아프지 말라고 하시네요 근데 그게 가능한가요..? 물론 컨디션 조절을 잘 못한 제 잘못도 있지만... 제 몸은 제가 알고 있다라는 말 저도 알아요...근데 제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것도 아닌데 아프지말라뇨, 저 그래서 약으로 계속 버티고 버티고 있는데... 조금 속상하네요...
가정에 경제적어려움으로 타격이 오고 너무 지치고 힘든 가운데 있습니다. 사업에 실패하고, 매일 빚독촉에.. 직장에서도 스트레스가 많네요.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일이다보니 지칩니다. 우리 아이들도 부모의 부재시간이 길어지니 사춘기딸은 심리적으로 불안해 합니다. 잘은 몰라도 부모의불안이 애들에게도 전해지는게아닌가 걱정이고, 주머니사정이 그렇다보니 모임도 피하게 되고 마음이 작아지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제가 전부터 하던 봉사가 있는데요, 연말을 맞아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가족들을 위한 공연 활동이랍니다. 하겠다고 수락했지만 마음이 내키지않아요. 내 마음이 지옥인데 이렇게 가면을 쓰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요? 뿌듯함과 자존감? 허탈감과 우울?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 할까요? 그냥 피하는 게 좋을까요?
중1 여학생입니다, 어릴적 잦은 헛소문으로 인해 아이들과 많이 멀어지고 수습하기위해 어떤방법들도 전부 써보고 했었어요,저는 솔직히 제가 힘들어하는게 그럴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하지도 않았던 짓을 한 사람이 되버리고 하고싶지 않았던 일들을 꾹꾹 참으며 해오고 부모님께서 어릴적 주지 못한 애정을 어쩔 수 없다 생각하며 살았으니 지금 아파도 잘 못 된게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중학생이 되며 저보다 훨씬 힘들고 아픈 과거를 견뎌왔던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됬어요, 솔직히 좀 알 수 없는 감정이 들었습니다, 누구보다 밝아보이던 애가 그러니.. 그리고 걱정과 동시에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정말 힘들었겠다 하면서도 쟨 내 이야기를 들을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한심하다고 생각했을까 싶기도하고 내가 어떻게 해서 얻은 관심이 그 아이에게 쏠리게 될까봐 두려워서 자연스럽게 나를 더 아프고 고통스럽게 만들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 아이는 그런 많은 일들을 겪어오면서도 공황 정도였는데 저는 그런 사소한 일들을 겪곤 공황에 불면증 정신과 방문 시도까지..너무 제가 유난 떠는 것 같아요,이 정도로 상처받는 사람이 되고싶지 않아요, 그 아이는 극복했는데 이 아이도 극복했는데 왜 나는 아직도 그곳에 같혀서 발버둥 치고 있는지..그냥 내가 너무 밉습니다..나는 왜 극복하지 못하는지 나는 다들 겪어본 저 일들따위로 힘들다고 혼자 울면서 징징대는건지..모르겠어요,내가 한심한건 알겠는데 그 외에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 하나도 모르겠어요,사소한거라도 좋으니 제발 조언해주세요..
그렇게 바라던 끝나지 않을 거 같았던 겨울이 지나 봄오더니, 여름이 스치고, 다시 겨울이 왔네요. 제 마음은 항상 내내 겨울인데… 자연은 늘 꾸준히 열심히 일을 하네요. 올 해도, 잠시나마 바뀌는 계절을 보며 위안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저는 진짜 마지막으로 편하게 운게 초등학교 1학년 이었던거 같아요. 첫째로써 항상 참아야 했고 내가울면 부모님이 더 힘들겠지 나까지 울면 안되겠지 나도ㅜ울면 너무 힘드니깐 우는건 지는거야 이런생각을 하면서 너무 일찍 부터 눈물이 나오면 억제하는 법을 배웠어요 그래서 더 힘들고 슬플때 너무 힘들어서 너무 아파서 울고싶을때 속은 답딥한데 눈물이 나오지.않아요... 어쩌면 좋을까요?...
죽고싶어요
전 이한결이라는 6학년 학생입니다. 일단 전 거의 4년동안 우울증을 겪었고 자해 자살등의 문제로 서울대어린이정신과 폐쇄병동에 곧 한달이상을 보호 입원을 하개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1년 전에 총 3년동안 아빠 일때문에 홍콩에 있었은때 환경적인 요인 + 친구 관계 + 대인관계+ 공부 스트레스등이 너무 많이 몰려와서 거의 2학년 때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다 이번년 7월에 가족에게 말했습니다. 이게 잘한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레서 곧 입원하게 되었고 이게 갑자기 무***황인지 모르겠네요:(
작은 실수 하나만 해도 용납이 잘 안 돼요.. 종일 그 실수가 생각나고 잠도 자기 힘들고 스스로가 너무 싫어져요. 난 왜 이렇게 *** 같은지.. 왜 제대로 하지 못 했는지.. 자꾸 생각나고 저를 질책하게 돼요. 왜 사는지 모르겠고 살아있는 게 괴로워요. 죽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 하지만 실행에 옮기거나 자해는 무서워서 참고 있어요.. 사람이 아니라 길 바닥의 돌멩이였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왜 나는 이렇게 나약하고 예민한 건지.. 나이를 얼마나 더 먹어야 편안해지는 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