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에 중독된거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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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에 중독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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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주변에 다 좋은 친구들만 있고, 가족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성적이나 진로에 큰 문제가 있지도 않은 겉으로 보이기에는 그냥 평범한 학생입니다 이번에 고등학교 면접준비도 있고 원래 몸이 많이 안좋았는데 그게 심화되면서 스트레스가 더 온것같아요 올해 여름 부터 스트레스가 쌓이면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공부를 하려고 해도 숨이 막혀오는거같아서 몸이 움직여지지가 않는거같아요 뭔가 계속 우울하고 하루에 몇번이고 자살을 생각한다는게 정상은 아닌거잖아요 답답해서 자해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무서워서 샤프나 철자 모서리로 했어요 그러면 아프기만하고 자국은 안남으니까요 근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거로는 해소가 안되고 지금은 커터칼로 막 그어도 해소가 안돼요 뭔가 피를 봐야 겨우 좀 나아지는 기분. 하고나면 후회되고. 주변에서는 스스로를 너무 우울 속으로 몰아넣는거같다고 좀 밝게 생각하라고 해서 밝은척하는 법을 터득했어요. 가족이나 선생님들은 슬럼프가 그래도 잘 지나갔다고 하시는데 음 글쎄요. 어쨌든 자해하는게 너무 싫은데 하루도 안하고는 못살거같아요 숨이 막히는데 어떻게 안해요... 이거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자해 그만하게 해주세요 그만하고싶어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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