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un12
·4년 전
저 옜날엔 친하던 친하지않던 사람을 만나는게 기뻤는데
요즘엔 가족조차 상대하기 힘들고 사람을 만나고오면 피곤하고 에너지소비가 너무 심해서 힘들어요. 심지어 오래알고 소중한 친구와 만나도 짜증만나고 매사가 기쁘지않고 우울한기분만 들어요.
이게 우울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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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구매 20% 할인내 자신이 불쌍하고 초라하게 느껴진다
가끔 내가 안고 있는 인형이 살아있었으면 한다. 혹시나 내가 준 사랑이 되돌아오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나빼고 다 행복하고 평범하게 사는거 같다 나만 평균에도 못 미치고 남들 누리는 행복 누리지도 못하고 죽을꺼 같은 예감이 든다
나로 사는건 정말 불행하고 최악인거 같다.. 남들 대부분 평범하게 사는데 나만..
다 싫고 꼴보기 싫다….
슬프고 우울할만한 상황인데 아무 감정도 느껴지지 않아. 그렇다고 기쁜건 아니야. 그냥 조금 불안하고 초조해. 그리고 말 그대로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가 않아.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밝은데도 떠있는 하얀 달과 그 옆을 지나가는 하얀 비행기가 이 세상이 있다는 게 어이없록 예쁘다
탈출 비상 탈출 쉼터 나만의 공간 함께할수있는 공간
아가가 친구사귀엇는지 또이쁜냥이가 잇엇어요 물론 첨보는고양이엿지만 이뻐요 ㅎㅎㅎ 오늘은 절갓다와서피곤하네여 ㅜㅜㅜ 낼도운동하고나서봐야죠 ㅎ
작가 한강은 삶이란 '사랑'이라 얘길 했다. 인간됨의 의미를 쫒는 작가의 치열하고 아름다운 고뇌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일정 수준 깊이 공감한다. 나에게 삶은 생의 의지, 신의 고행이다. 하나에서 시작해 무한정 팽창 하다가 다시 하나로 돌아가는 무의미의 시간. 살아서는 쫒을 수 없다. 그러므로 삶이란 '사랑'이라고, 사랑은 살아있기에 품는 필요 최소한의 욕심이라고, 그것이 생이라고 갈무리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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