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이런 곳에 글을 적네요. 나이가 4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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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정말 오랜만에 이런 곳에 글을 적네요. 나이가 40대 중반이지만 일찍 아이를 낳아서 아이는 곳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두렵지만...저는 이제 남편과 아이로 부터 독립을 위해서(?) 자립을 위해서(?) 이렇게 직장에 취직해 6개월째 다니고 있습니다. 독립을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단 일을 하면서 사회에 먼저 적응을 해야겠지요? 이혼을 결심했어서... 아이가 10살 때부터 이러 저러한 것들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다국적 기업에 취직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부만 하느라 마음 맞는 친구를 못사귀어 놨네요... 요즘 같은 날씨에 참 외롭습니다.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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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ookblue1
· 4년 전
저랑 친구해요 ! 없으면 뭐 어때요 어짜피 인생은 홀로서기 인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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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youlookblue1 제글을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 ㅎㅎㅎ 근데 친구 갖고 싶어요. 이나이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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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ookblue1
· 4년 전
이 나이에라뇨 ㅠㅠ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은데요 ㅠ 직장 동료가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어쩌다가 친구가 생길 수도 있고 이웃이 친한 친구가 될 수도 있어요 ! 왜 그런 말이 있잖아요 ‘인연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다가온다’ 계속 기다린다고 의식하면 안 와요 열심히 살다보면 어느순간 삶에 스며들 거예요 노력하면 더 좋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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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youlookblue1 ㅎㅎㅎ 혹시 AI 는 아니시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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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youlookblue1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좋은데 피해주기가 싫어서 조금이라도 상대방이 불편한거 같으면 바로 맘속에서 정리할 준비를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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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youlookblue1 답장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누군가가 내가 쓴 글에 답을 다니 신기하고 위로도 되네요 이렇게 쓰는 거 20년도 넘은 대학생때 해본거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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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ookblue1
· 4년 전
일단 전 AI 절대 아니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방이 불편한 거 같으면 정리를 한다.. 상대방이 그렇게 말했어요 ? 자기 불편하다고 ? 그런 거 아니라면 괜찮아요 정말 과하게 부담스럽게만 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이 얘기도 안 했는데 지레 겁먹고 먼저 정리하면 나만 힘들어져요ㅠㅠ 용기내요 제가 답하는 걸로 위로가 된다니 기분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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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youlookblue1 네. 그러게요. 아줌마들은 서로 생일도 챙기고 각종 행사를 같이 하고 싶어하는데.. 저는 공부하고 애키우고 파트타임도 해야하니 제가 모임에 누가 되는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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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ookblue1
· 4년 전
원래 그 모임에 있는 아주머니들도 처음엔 다 그렇게 생하셨을 걸요 ? 처음은 원래 누구나 다 어렵잖아요 용기내서 큰 문턱 하나만 넘으면 요령이 생겨서 다음 문턱은 처음 문턱보다 더 그 다음 문턱은 전에 문턱보다 더 쉬워질 거예요 그러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거라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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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youlookblue1 근데 이 글읽으니 눈물이 핑도네요 ㅋㅋㅋ 오랜만에 받는 위로 같아요. 감사합니다. 힘얻어서 도전해 볼게요. 이혼 준비로 너무 앞만 보고 살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