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떠올린 자리에 자책말고 다른걸 갖다놓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그리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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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lueherbe02
·4년 전
과거를 떠올린 자리에 자책말고 다른걸 갖다놓는 날이 올까 내가 바꿀수 없었던 것들의 명복을 빌며 꽃을 두는 날이 올까 소중했던 것들아 그리움은 자책이 되고 또 아픔이 되고 그래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올까 내가 그냥 지나쳐가도 괜찮다고 말해줄 수 있는 날이 숨겨졌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면 과거의 내 모습에 상처를 입는다 드러나고 밝혀져야만 하는 내가 나를 딛고 일어서면 그제서야 모든것들이 달래어지고 고요하게 눈을 감는다 아마도 그것이 분명한 진실 그것은 나를 위한 진실 상처입은 타인은 또 누가 달래어주나 내가 꽃을 두고 그자리를 떠나면 그들은 신의 손에서 잠들까 상처는 꾸덕꾸덕 빨래처럼 잘 마를까 양지바른 언덕 따스한 바람이 부는 평온이 시간이고 공간인 곳에서. 🎶 천개의 바람이 되어 임태경 ⚘⚘⚘⚘⚘⚘⚘⚘⚘⚘⚘ . 자책이 쓸모없고 소용없는 감정이란건 나도 안다 이미 지난건 바꿀수가 없으니까 그런데 자책으로 위안을 삼는다 그렇게라도 나는 용서받고 싶은걸까 🎶 사랑인걸 송희란 소녀와 꽃 . 사실 나는 내가 질 수 없는 책임을 신에게 맡기고 싶다 정말 그래도 된다고 믿고 싶다 시는 숨김이 많은 글이고 누군가에게 상처되거나 오해받고 싶지 않다는 생각조차 욕심이고 또 내가 나를 모르는 교만인가...
평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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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ul0835
· 4년 전
전 과거를 떠올리면 그때의 향, 그때의 마음, 그때의 상황을 가져다 놓아요. 그럴 때마다 저는 저의 성장을 느끼죠. 어떻게 보면 참 빠르면서도 느린 게 인생이라 미래에 빨리 가고 싶으면서도 과거로 돌아가고 싶죠. 보통 현재를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은 잘 못해요. 우리가 꼭 현재만을 살아가야 한다면 저절로 바꿀 수 없던 것들에 명복을 빌고 꽃을 두게 될 거예요. 자발적이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기분은 썩 괜찮을 거라고 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