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때 목소리가 제대로 안나오는 느낌이고 답답해요 행동도 뭔가 어리숙해요 가방에서 책꺼낼때,공부하는자세 등등 자꾸 행동할때마다 괜히 혼자 눈치보이고요 진짜 학원에서 책꺼내는데 그냥 쓸대없이 눈치보이고 제대로 어떻게 꺼내는지 까먹고 이상하게 꺼내요 남이 보기에 어떨지 모르겠지만 야튼 좀 만만하게보일거같아요 왜이러는걸까요 ..
사기를 당했다...중간에 사기임을 눈치 채서 더 큰 피해는 막았지만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게 느껴지고 앞으로 누군가를 믿을 수 없을 까봐 너무 무섭다...어떡해 해야할지 모르겠고 한숨만 나온다. 모든게 내 탓같다.
혹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아지고 점점 더 잘해지는 사람이 아닌 점점 더 못해지는 사람을 본적이 있나요? 제가 그 사람이에요 저는 처음에는 남들보다 감을 빨리 잡고 좀 더 잘해요 초반에는 사람들이 남들보다 잘한다고 처음하는 사람치고 잘한다고 해요 하지만 금방 남들도 저만큼 해버리고 저를 뛰어넘어버려요 남들은 짬 먹은만큼 고수가 됐는데 저는 똑같이 짬을 먹었음에도 처음하는 초보인 냥 오히려 퇴화해버려요 게임도 공부도 일도 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잘해져야 되는데 점점 못해져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게임 초반에 초보들 사이에서는 잘하는 내가 같은 시간을 들여 같이 성장한 친구보다 못해져요 실력이 점점 안좋아져서 처음 해보는 친구들과 견줄만하게 되버려요 공부도 그래요 하면 할 수록 데이터가 쌓이면서 아는것도 많아지고 점점 점수도 높아지고 해야되는데 왜 하면 할수록 점수는 낮아지고 저번엔 되던게 이번에는 안되고 공부 방식도 점점 엉망진창으로 변해서 내가 전에 어떤 방식으로 했더라 이게 아니였는데 초반보다 더 감을 잃어버리는 기분이에요 일도 마찬가지에요 알바하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더 발전해야되는데 어느순간보면 저랑 비슷하게 들어온 애가 훨씬 일도 잘하고 더 많은것을 알고있어요 들어온지 얼마 안된 애가 저보다 더 잘해요 지금 취직해서 하는 업무도 1년이나 지났는데 신입때보다 더 감을 잃었어요 이제는 뭐가 정답인지도 모르겠고 점점 더 업무파악이 어렵고 잘 안되는 기분이에요 속도가 더디더라도 점점 발전되고 잘해지는거면 다행인데 저는 곡선이 위로가는게 아닌 아래로 가요 하락하고 퇴화하고 점점 못해지고 한마디로 짬먹은 만큼 못해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왜 이러는지 왜 나는 점점 못하는지 할수록 감을 잃어가는지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잖아요 근데 왜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이 안될까요 하면 할수록 못해지는게 말이나 될까요 뭔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있는것같아요 뭐가 문제일까요? 조금이라도 짚이는게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이런 제가 답답하고 좌절스럽습니다
무기력하고 조금만 뭘하도 피곤함. 사회불안으로 인해 어떠한 평가를 받을 만한 것은 다 피하고 유튜브, 넷플, 게임, 인스타 그램 등 그냥 도파민 거리를 하루 종일 찾***니면서 산다. 오늘 한일 1. 설거지 2. 남편 점심밥 3. 팥죽 만들기 4. 밥 잔뜩해서 냉동하기 5. 점심으로 치즈 감자 구이 해먹음 남편 폭력성 문제는 남편 가족, 상담을 통해 잘 다뤄지고 있다. 하지만 지켜봐야함. 나의 사회불안, 무기력, 회피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무언갈 할때 이게 맞나 안맞나 계속 머리속으로 의심하고, 또 퀄리티가 완벽하지 않으면 수치스럽다고 느끼고 사람들이 비웃을거라는 상상을 한다. 그래서 무슨 일 자체를 안하려고 회피하는게 점점 심해지고 있다.
예를 들면 , 난 무조건 뭐 해야해. 뭐하면 안돼. 이런식으로요 딱 먼저 생각나는거로는 어릴때는 다른 애들에 비해서 키가 큰편이었던거같아요 중1부터는 잘 안자라서 거의 초6때 키랑 거의 비슷해요. 그래서 난 키크니까 귀여운것보다 멋있어야해 솔직히 어처구니 없지만 좀 한동안은 그게 좀 마음속에 크게 자리잡아서 골칫거리였어요. 딱 평균인 지금도 그런 생각이 없지않아 있어서 가끔씩 혼란?이 오는거 같아요. 그럴때마다 내가 한 머리2m위에서 내 주변을 둘러보는 거처럼 흔히 말하는 유체이탈처럼 나를 포함한 주변 상황들이 머리속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또 제가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지만 '와 잘한다'이런 소리 들을정도는 아니거든요. 뭔가 자꾸만 남을 실망***는거 같고, 뭔가 잘해야할거같은데 못하면 창피하고 쥐구멍에 숨고싶어요. 남들은 다 점차 성장해나가는게 보이는데 나만 제자리걸음인거 같아서 더 초조하고 불안해요. 특히 선생님들이 질문을 하시거나 발표를 ***실때도 잘해야한다는 압박감때문에 오히려 제 진짜 실력의 반의 반도 못 미칠때도 많고요. 친구들끼리만 있어도 그렇고, 사람이 많거나 적어도 똑같은거 같아요. 또 제가 좀 화를 낼빠에는 내가 참고 넘어가자라는 생각이 있어요. 그것 때문에 친구늘이 저를 너무 착한 사람, 화도 안내는 사람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전 솔직히 마음속으로는 막 욕도 하고 그러는데 그래서 말도 함부로못하겠고 약간 제가 아닌 새로운 인형을 나라고 속이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나는 무조건 이 인형처럼 착하고 성실해야해 이러면서 제가 저를 세뇌시킨거 같아요. 그래서 최근까지도 저의 장점이나 특기같은것도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것들이 아니었을까라는 의문도 들고 뭔가 혼란스러워요. 내가 아닌 나를 보여주고있는거 같은데. 처음 쓴 그 가면이 깨지지 않게 제가 저를 맞지 않는 틀에 넣고있는거 같아서 갑자기 최근들어 혼란에 더 빠지고 약간 내 인생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고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자괴감?도 들고 자존심도 낮아지는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 좀 이 상황을 극복하진못해도 완화시킬수있을까요?
내말의 요점을 잘못 파악하고 댓글로 어쩌고 저쩌고.. 거기다가 괜히 악플 아닌척 어줍잖은 공감이랍시고 댓글 다는거 진짜 짜증난다 어제 썼던 글에 댓글이 하나 달려있던데 내 글의 핀트를 잘못잡고 어찌저찌해서 나의 태도가 잘못되서 사람들이 그러는게 아니냐는식으로 댓글을 달아놨던데.. 참.... 대댓글로 반박하기도 싫고 글을 걍 삭제해버렸다. 진짜 인복도 더럽게없네 나라는 인간은.. 인터넷에 글 하나 올려도 제대로 된 공감도 못받고 어줍잖고 하찮은 댓글 달려서 짜증만 나네 어휴
내가 너무 쓰레기 같네요 과거의 모든 행동들이 쓰레기 같고 그 생각을 할때마다 내가 왜 그랬지 이런 생각을 하며 나 자신이 내 존재 자체로 쓰레기같단 생각을 해요 과거에 너무 얽매이지 말라는데 그게 과연 쉽나요 올바른 행동만을 하며 살고싶네요 그게 과연 내 성장에 도움이 안될지라도
근데 예전보다는 견딜만하다
제발 세상 멸망하기를 바라는데 아직도 그대로네요 너무 그냥 끝났으면...
안녕하세요. 올해 군무원 시험 합격하여 이번 달에 집에서 먼 곳으로 발령받은 신입 군무원입니다. 저는 기존에 일반 회사에서 일하다가 군 부대에서 일하는 거라 문화도 다르고 시스템이 달라서 처음에는 애를 먹었지만, 같이 일하시는 군인 분들과 선배 군무원과 동기들이 잘 도와줘서 차츰 적응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부대에서 독학사 학습비를 지원해준다는 공문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확인해보니 학사를 따려는 군인과 군무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고 되어 있고, 어차피 학사를 딸 생각이었어서 알아보고 신청하고 있습니다. 오늘 부모님이랑 통화하면서 하루 근황 얘기할 겸 그거에 관한 것을 얘기하다가 아빠랑 말싸움 아닌 말싸움을 하다가 다퉜습니다. 아빠는 독학사 교재 지원비 신청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부대의 윗사람들에게 밉보일까봐 그래서 그렇다는 겁니다. 기가 막혀서...참... 아니, 분위기도 개인적인 부분은 잘 터치하지 않는 분위기고, 또 제가 그냥 근무하는 도중에 공부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공문에 안내 올라온 독학사 교재비 지원을 받는 걸 신청하는 것 뿐인데, 그거 자체가 상사들한테 밉보이는 건가요? 제가 상사 입장이라면 저는 오히려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기특하다고 생각할 것 같고 열심히 하라고도 격려해줄 것 같은데 말이죠.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고 자기개발하려고 한다고 한건데, 그걸 부정당한 기분이라서 스트레스 받네요. 물론 그거 무시하고 그냥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자기 공직 경험있다고 간섭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언짢네요. 이건 좀 아니다 싶기도 하고요. 그거에 대해서 뭐라 따지면 절 사랑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저는 그게 싫습니다. 아니, 정말로 사랑한다면 제가 알아서 잘할 수 있겠거니 조용히 응원하면서 지켜주는 게 맞지 않아요? 물론 제가 필요해서 조언을 구할 때는 말할 순 있을지 몰라도 저는 조언을 구한 적도 없는데, 그러는 건 솔직히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