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중반 여자이고 나르시시스트 성향이 강한 부모때문에 너무 고민입니다. 연락을 끊은채 5년을 살았어요. 힘든 이유를 편지로 통보하고 처음 연락을 안 받았을 때는 그쪽도 저를 무시하고 가끔 비난의 문자만 보냈어요. 그런데 최근 가족 경조사에 제가 안 나타나서 많이 창피했는지 제 친구에게 연락해 저를 압박했어요. 그래서 카톡을 좀 주고받았더니 저의 죄책감을 유발하려는건지 사랑한다느니 보고싶다느니 장황한 말들을 하더군요. 내가 잘못했다 한마디하고 모든걸 원래대로 돌리려는 듯 저보고 뭐가 문제냐며 자기들이 도와주겠대요. 황당해서 카톡을 무시했더니…이번에는 시부모님에게 연락해서 흥신소를 찾아가 주소를 알아내 저에게 찾아오겠다고 전달해달라고 했대요. 집에 찾아올까봐 무서워요. 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제가 연락을 끊은 이유를 간단히 말하자면 초등시절: 엄마의 정서적. 신체적 폭력 (사소한 실수, 성적문제 등). 중고등시절: 심각한 통제(교우관계. 모든 생활 전반… 그게 원인이 되어서 따돌림도 당함) 대학교-20대: 경제적 착취. 전공과 직업 강요 30대-현재: 나와 남편에게 하는 공격적인 요구의 말들(비교. 비난. 조롱. 무시) 평생 겪은 어려움: 감정적 공감 없음. 자기표현 못하게 함. 숨막히는 통제와 집착. 남동생과의 차별(평생. 특히 경제적으로) 그로 인해 나에게 거짓말 하여 연락끊은 계기가 됨. 엄마는 나를 자기 하소연 들어주는 사람으로 여기고 아빠는 나와 남편을 대화중 은근히 무시하고 깎아내림. 겉으로 보면 물리적으로는 잘해줬어요 잘해준 기억은 밥 잘먹이고 어릴 때 주말에 교외로 자주 놀러다닌 것… 결혼후에는 웃으면서 부드러운 말투로 저를 비난하더군요. 멀리서 보면 그런 내용인지 모를 정도로요. 히지만 전 어릴 때부터 항상 슬픈데 아닌척 웃는 아이였네요. 착하고 순종적인 아이로 절 길들여 통제, 조종하는게 좋았나봐요 부모님은. 지금은 자기들 마음대로 안되니 저에게 보복하려는 것 같이 느껴져요. 결혼후에도 요구사항을 안 들어주면 직장에 찾아간다 시댁에 연락할거다 등 협박을 자주 들어서 진짜 연락할 줄은 몰랐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할머니와 아빠 셋이서 살아요. 동생도 있는데 동생은 따로 독립했구요. 집안 상황이 안 좋은데, 최악의 경우 제가 할머니를 모시며 살아야할 상황이 됐습니다. 집안 상황이 안 좋은게 아빠랑 고모의 부양 다툼(서로 화난 원인은 다르지만 결국 이걸 놓고 싸우고 있어요)에서 시작된거라 그냥 이 상황 자체가 스트레스라서 힘들었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하는 걸 안 아빠가 자기도 힘들다고 저보고 할머니랑 둘이 살라고 하더라고요. 돈은 보내줄테니까 대신 네가 할머니 잘 모셔야한다고. 솔직히 처음엔 힘들어도 이 상황에서는 당장은 벗어날 수 있겠다싶어서 차라리 후련했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외로워지더라고요. 나는 아빠 힘든거 아는데 왜 아빠는, 싶기도 하고. 힘들면 가족이나 친구한테 이야기해야할텐데, 가족은 자기도 힘든데다 원래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사람들이라 글렀고요. 친구한테 털어놓기에는 너무 무거운 주제네요. 좀 많이 외로워요.
어머니께서 2년간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셨습니다. 첫 수술은 실패했고, 재수술은 안 하는 게 낫단 소견을 받았어요. 각종 약이며 안마며 안 해본 게 없지만 도통 나아지질 않습니다... 어머니께서도 힘드셔서 감정을 조절하질 못하세요. 어찌 보면 자연스럽지만 수위가 점점 높아져서 걱정됩니다. 밤낮을 안 가리고 꺼이꺼이 우시고, 욕도 자주 하시고, 벽을 치거나 새벽에 나가려는 등 돌발 행동도 하십니다. 듣자니 지인 분들께 계속 하소연하셔서 그 분들도 살짝 지치신 모양입니다. 무엇보다 자식인 제게 자○ 시도를 했다는 발언을 서슴치 않고 하셔서... 물론 환자의 아픔은 이해해야 하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나요? 상황이 지속되니 다른 가족도 괴로워합니다. 제3자에게 털어놓자니 '아픈 가족 못 받아들이는 나쁜 사람'으로 보일까 고민 상담도 망설여집니다. 글이 길어졌습니다. 금방 해결되지 않는단 건 압니다. 그래도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울증 약은 한때 복용했으나, 현재는 당사자가 완강하게 거부하는 상태입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한테 애정결핍이 있었고 애들한테 따도 당했었어요 10살때까지 밖에서 못 놀게 하셨고 부모님 두분 다 감정적이고 통제적이세요 외적으로 뚱뚱하고 소심했어서 따당했었어요 그래서 살빼고 자기관리 하면서 성격도 달라지고 사랑 받는데도 옛날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너무 괴로워요 예전보다 부모님이 유해지시고 나도 변했으니까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살찌면 전처럼 무시받을까봐 강박 생기고 사람들 시선에 집착하다보니 피폐해지고 허전함을 음식으로 채우고 하다보니 그때보다 더 체중이 나가고 그런 제가 한심해요 탓할 사람이 필요해서 탓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도망가고 싶어요 엄마가 너무 싫어요 아직까지도 엄마는 사람들한테 절 소개할 때 깍아내려요 그래놓고 절 사랑한대요 사랑해서 이러는 거래요 제가 사랑 받으려면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해야해요 제 인생에 제가 없어요 저 너무 괴로워요
이것들이 모두 꿈이기를. 어릴 적 서로 호통치며 싸우시던 부모님, 아빠와 싸워서 가출을 한 오빠들, 그 자리에서 큰 소리에 벌벌 떨던 나, 이제서야 좋은 부모인 척 하는 아빠, 무심할 땐 언제고 이제야 관심 가지는 엄마, 둘 째 오빠의 자해 자국을 본 날, 내가 처음 내 손목을 그었던 기억, 상담을 받고도 나아지지 않는 기분, 약을 먹고 짜증이 나서 버리려했던 행동, 난간에 올라가려 창문 앞에 놓아둔 의자, 기달 곳이 없어서 담임쌤 앞에서 울먹였던 나, 힘들어도 꿋꿋히 눈물 흘리지 않는 나, 매일 밤 노래를 들으며 위안을 얻는 나, 현실에게서 도망쳐도 다시 잡혀왔던 나, 말도 못하는 반려견 하소연했던 나, 지금 이 순간도 현실에 지쳐있는 나. 그냥 전부 꿈이었으면 좋겠어. 아주 지독한 악몽이라고 말해줬음 좋겠어. 이 꿈에서 일어나면 내가 웃으며 나날을 보낼거라고 믿고싶어.
저한테 들켰는데 엄마가 속 이야기 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이정도도 말 못하냐고 그래요. 엄마가 당연하게 뒷담을 하고 다닌다는게 너무 상처받고 충격이에요 죽고싶어요 믿을 사람이 없어요
익명이라 여기에 털어놓습니다. 저는 25살이고, 어릴 때부터 고모가 저를 많이 챙겨주면서 기초생활수급 관련된 지원이나 돈도 관리해주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때부터 사실 마음이 힘들었는데 제가 말은 못 했어요. 고모는 제가 잘 되거나 칭찬받으면 기뻐해주지 않고, 대신 제가 싫어하는 친언니는 항상 칭찬하고 비교했어요. 제가 알바에서 인정받는다는 얘기를 해도 차갑게 반응하고, 늘 저를 낮추는 말투였어요. 며칠 전에는 아무 이유 없이 저한테 “연 끊자”며 저를 차단하고, 다음 날에는 갑자기 제가 싫어하는 언니를 데리고 오겠다고 하면서 저를 흔들고 스트레스를 줬어요. 제가 할머니 챙기는 것까지 공격하면서 “그렇게 챙길 거면 데리고 가서 살아라” 같은 말도 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저도 결국 울면서 “제발 그만하라, 스트레스 좀 주지 말라”고 소리 지르게 됐고, 지금은 고모를 차단한 상태예요. 지금은 몸도 어지럽고 마음도 무너진 상태예요. 가족에게 이렇게까지 상처받아도 되는 건가,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 헷갈립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엄마가 저에게 상처되는 말을 계속 해요 소리를 질러야하는 일을 하셔서 말이 거치세요 이해는 하지만 저에게 상처가되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힘들어요 근데 그게 학업에도 영향을 미치니깐 너무나도 힘든거 같아요 오빠가 한명있는데 항상 말씀하세요 오빠가 너보다 잘살아야된다...... 그러면서 지원도 많이 해주세요ㅎㅎㅎㅎㅎㅎㅎ 끝없는 자기연민에 빠지게 되어 우울해질 때가 있어요 어떡하면좋을까요?
머가 그래 엄마는 늘 불안하신걸까요?
오늘 밥 먹는데 언니가 엄마한테 얘기하더라. 자기 학원 다니기 싫다고. 너무 힘들고 정신병 걸릴 것 같다고. 이제 수업 고작 4번 갔는데. 그걸 들으니까 그냥 화가 나더라. 나도 학원이 가기 싫고, 정신병 걸릴 것 같았는데. 엄마한테 얘기해봤자 안 달라질 것 같아서, 걱정***기도 싫어서. 그 학원을 버티고, 버티면서 반년을 지나보냈는데. 근데, 그걸 들은 엄마 반응이 더 웃겼어. 아무 말도 못 들은척, 없는 사람인척, 무시해버리더라. 그리곤 아무렇지 않게 딴 얘기를 하더라. 이것도 화가 났어. 딸이 힘들다는데, 그렇게 반응하는게. 역시는 역시구나, 싶었지. 내가 왜 얘길 안했는지도 다시 깨닫게 되더라. 왜 까먹었는지도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