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어디까지 너희에게 진심인지 가짜인지 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BORAS0E
·3년 전
나도 내가 어디까지 너희에게 진심인지 가짜인지 모르겠어 잘해주는 내가 가짜인지 못해주는 내가 진짜인지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8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EANl
· 3년 전
어쩌면 친구들에게 잘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것 아닐까요? 그냥 딱 아무것도 모르는 제 입장이지만, 그렇게 느껴지네요. 물론 어디까지나 제 입장. 하지만 참고삼아 보셔도 나쁘진 않겠죠? 그래서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볼게요~ 제 생각엔 처음에 부정적인 감정이 적었을 적엔 친구들에게 잘해주며 지냈을 것 같아요. 별다른 계산없이도요. 하지만 살다보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차지하는 비율이 늘게 되었고, 그럼에도 친구들에겐 괜찮은 척 잘해주면서 부정적 감정이 늘기전의 모습을 연기하며 지내다보니 이런 고민에 빠지게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본 것을 쓴 소설이었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blueQ
· 3년 전
무슨 일이 있었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ORAS0E (글쓴이)
· 3년 전
@MEANl 제가 친구들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건 맞지만 진짜 잘해주는지 잘 모르겠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ORAS0E (글쓴이)
· 3년 전
@blueQ 최근 대인관계도 별로 좋지 않았고 제가 친구들에게 잘하고 있는게 맞는지 또 이러다가 친구를 잃을지 제가 하는게 맞나 의심이 드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lueQ
· 3년 전
학창시절 대인,친구관계는 저도 참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어떠한 확신이 있는 친구관계가 아니면 상대의 리액션을 예측해서 관리가 되는 선에서 행동하기도 하고.. 집에서 아버지에게 맞는 것도 친구한명에게조차 고백하지 못 했고.. 집에서 쫒겨나도 친구의 도움을 생각하지도 못 하고 아파트 계단등을 전전하면서 버티고.. 있는 친구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너무 중요해서 큰 사건을 말할 생각을 못 했었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
blueQ
· 3년 전
두서없이 썼네요. 하고 싶은 말은 '조금 더 하고 싶은대로 해도 상관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다'는 거에요. 어떤 것을 해야하지?라는 사고가 생각보다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거든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ORAS0E (글쓴이)
· 3년 전
@blueQ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나 자신에게 가혹하게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지만 이렇게 하지않으면 뭔가 불안하더라구요 그래도 감사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lueQ
· 3년 전
불안이 있으면 부정적인 감정이 증폭이 되죠 ㅠㅠ. 그래서 더 힘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