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심이면서 실질적으로 나한테 도움이 되는사람은 왜 없나요. 주변에 이상한사람들만 넘쳐요.. 예를들면 ***나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사람.. 이용하는사람... 바꿀수있는 방법없을까요..
이전과 달리 대인관계를 변화시켜야 할 것 같아서 고민되요. 저는 폭넓은 인간관계보다는 제한적인 사람들하고 오래 연락하고 만나는 편인데 요즘에는 제한적인 사람들하고 연락하고 만나다 보니까 제한적인 사람들이 변하고 예전과 달라지게 되면 다른 사람들을 찾아야 되거나 만나야 될때 어색해지고 소극적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을 무조건 배척하거나 멀리하는 건 아니고 대화를 안하는 것은 아닌데 뭔가 속으로 떨게 되고 겁이 나네요. 예전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잘 대처할 주도 아는데 예전보다 많이 달라져야 할것 같고 아직도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소극적이고 활발하지 못한 것 같아서 걱정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지금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져도 신경안쓰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일대일로 친구를 만났을땐 괜찮은데 새로운 모임같은데 가면 뭔가 의기소침해지는 것 같습니다. 또 새로운 사람을 일대일로 만날때는 얘기도 하고 잘 들어주기는 하지만 제 얘기를 최대한 안할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점점 밖에 안나가게 되고 이제 취업도 하고 사회생활도 해야되는데 앞으로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고치고는 싶은데 뭘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사람 손을 안타는데 어떻게 훈련을 시켜야댈까요 사회성이 부족해서 그런건 알겠는데 훈련법이나 어떻게 해야댈지 모르겠어서 글남겨봅니다 ㅎㅎ 집사님들이나 아시는분 알려주시면 참고해서 훈련시켜볼께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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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986년생, 지금 회사에서 1년 반 이상 근무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전자·전장 수리 업무를 하면서 배우고 성장하려는 마음으로 매일 노력해왔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도 많지만, 제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함께 일하는 상사에게도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했습니다. 제가 직접 지도받는 상사는 1968년생, 저보다 훨씬 선배입니다. 입사 초기엔 나이도 많고 경력도 오래된 분이니, 제가 예의를 갖춰 존중하며 배우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업무 외적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도와드렸습니다. 예를 들어, 상사의 개인적인 물건을 직접 대신 판매해 드린 금액만 계산해보면 2,912,410원에 달합니다. (기계, 부품, 소품 등 중고 판매까지 포함해서 제가 대신 처리한 전체 금액입니다.) 또한 생일 기프티콘, 회사 1주년 기념 챙겨드린 선물, 커피, 식사, 음료 같은 작은 배려들까지 저는 할 수 있는 한 진심으로 챙겨드렸습니다. 그런데 정작 돌아온 태도는, 제가 기대한 ‘서로 존중하는 직장 선후배 관계’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업무 중 제가 실수한 날이면 사람들 앞에서 “***냐?” 같은 말을 들은 적도 있고,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이면 저에게 화풀이하거나 며칠씩 일을 주지 않고 방치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제가 사수가 필요한 일들을 도와준 건 그저 배려이고 호의였지만, 그 호의가 당연한 의무처럼 여겨지는 분위기가 됐습니다. 최근에는 제가 센서 케이블 작업을 부탁드린 적이 있는데, 해 주신 건 고마웠지만 전달하는 방식이 툭 던지고 “갔다 하세요” 이런 식이었습니다. 그 순간 느낀 건 저를 동료로서 존중하지 않는 태도였습니다. 저는 지난 1년 반 동안 정말 많은 시간을 쓰고, 많은 감정을 들이고, 물질적인 도움까지 제공하면서 이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존중이 아니라 감정적 소리·툭 던지는 말투·무시 같은 행동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깨달았습니다. 제가 아무리 마음을 써도 상대가 저를 사람답게 *** 않으면 그 관계는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을요. 지금은 상사와의 관계를 업무적인 최소한으로만 유지하고 불필요한 감정 소비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동안 제가 해온 모든 정성은 제 몫의 경험으로 남기고, 존중해 줄 사람들과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뻔뻔히 살게 안 놔둔다 천 벌 받고 피눈물 흘리는거 보고갈거다
저는 해외에서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최근 학교에서 제가 5명이나 되는, 저보다 나이도 다 많은 한국인 언니, 오빠들을 혼자 왕따***고 괴롭혔다고 학교폭력 신고가 되었어요. 이 일로 저는 영문도 모르고 일주일간 정학을 당했다가 증거를 제공하니 갑자기 정학 무효처리를 받았어요. 그치만 이미 학교 친구들은 제가 ‘학교폭력을 하여서 정학을 당했다’라고 알고있기에 모든 한국인 친구들과 멀어지고 친하지 않았던 외국인 친구들마저 저를 기피하게 되었어요. 해명을 하려고 해도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점심을 같이 먹던 친구들도 앞으로 너같은 애랑은 밥 같이 먹기도 싫다며 다른데서 먹으라고 하였고요.. 친구들과 너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던 저는 이로 인하여 우울함을 물론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안한지 두달 가까이 되어가고 있어요.. 그 전까지만 해도 상장도 휩쓸고 회장을 도맡아 해왔는데 이렇게 살고있는 제가 한심해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어요. 타지에서, 그것도 같은 한국인들한테서 이런 일을 겪으니까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졸업까지 1년반이 남았는데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중학생 때부터 쭉 공부를 못해서 성격도 소심해서 친구 하나 없고 말만 걸어도 다들 날 싫어하는 눈치고 성적도 떨어졌는데 학교를 왜 다녀야하지.. 그냥 길가에 쓰러지고 싶다. 기절하고 싶다. 학교 다니기 싫어 같이 먹을 친구가 없어서 점심도 굶고 쉬는 시간 마다 엎드려 있거나 멍하니 있고 이런 나 자신이 한심하다 느껴져. 자퇴하고 싶은데 고2여서 자퇴하기엔 엄청 애매하고 부모님은 허락 안 해주고 막상 버티기엔 내가 진짜로 죽을 것만 같고 도움을 받기엔 너무나도 짜증이 나. 그냥 다 싫어 그냥 잠만 자고 싶어 아니 멀리 떠나고 싶어 그냥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서 아무도 날 안 찾았으면 해. 학교 가기 싫어 너무 싫어
옛날에 저에게 엄청 집착하던 언니(1살차이)가 있었는데, 근데 그 정도가 정말 심했어요. 걔는 제가 어디를 가던지 항상 말을 걸며 따라다니고, 제가 뭘 하든 따라하거나 함께하려고 했어요. 그냥 좀 활발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생각했던것 자체가 너무 ***같네요. (편의상 걔라고 칭할게요) 근데 정도가 점점 심해지더니 화장실 칸막이 안까지 따라오려고 하거나, 다른 친구랑 이야기하면 꼭 끼어들거나, 아니 심지어 자기랑 놀게 하려고 제가 학원에 못가게 알람도 다 꺼놓은거 있죠..(휴대폰 어떻게 뚫었는지 아직도 모르겠음). 제일 최악인건 허락도 없이 자꾸 제 몸을 터치했다는 거에요.(성적으로 그런건 아닙니다. 그냥 예의가 없는 느낌.) 결국 더 심해져서 새벽까지 전화/문자가 계속 오는데 답장을 안해주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잠도 못자고 말을 들어줬어요. 근데 어느날 제가 길을 걷는데 걔한테서 제 뒷모습이 찍힌 사진이랑 메세지가 온 거 있죠.. '나 방금 너 지나가는거 봤어' 라고.. 그 이후로 가끔 제가 사는 아파트 사진을 보내면서 '니 집 지나가는중~ㅋㅋ' 이런식으로 계속 연락이 왔어요. 그 전에도 비슷한 문제로 싸우고 절교하고를 반복했는데,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았어요. 이건 거의 스토킹급이잖아요. 그래서 진지하게 이건 좀 아니다라고 말했어요. 처음에는 걔가 '내가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다시는 안그럴게.' '내가 왕따라 친구가 없어서 잘 몰라..한번만 봐줘.' 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는데, 처음에는 이런 사과를 몆번 받아줬아요. 근데 그렇게 말하고 지키지 않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이번만큼은 저는 더 이상은 정말 다시는 친구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어요. 그러자 걔가 돌변하더니 욕을 하면서 제가 채팅방도 못나가게 계속 초대하는거에요..(당시에는 초대하면 무조건 들어가졌음). 너무 무섭고 답답해서 괴로웠어요. 이후 문제가 커져서 결국 제 부모님을 동원해서 화해(사실아닌듯)하고 일이 마무리되긴 했습니다. 근데 저는 아직 그 시간대에 멈춰있는 것 같아요. 그때 제대로 화를 못낸 것 같아서 속상하고, 그때 해야 할 말을 못한 것 같아서 답답해요. 이후로 잠을 못자겠어요. 걔한테 쫒기는 꿈을 꾼적도 있고.. 그만 생각하고 싶은데 자꾸만 생각나요. 다른 친구의 문자가 조금만 쌓여있어도 갑자기 걔한테 정이 뚝 떨어지고.. 걔 이름만 들어도 흠칫하고, 누가 걔랑 비슷한 방식으로 제 다리에 조금만 스쳐도 들어도 너무 역겨워요. 저는 누가 제 기준 이상으로 다가오려하면 그 친구가 저를 쓰레기로 볼때까지 밀어버리는 것 같아요. 또 저랑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걔랑 비슷한 행동을 한 이후로 걔한테만 더 공격적으로 변한 것 같기도 해요. 너무 미안하고 그래도 다가와주는게 정말로 고마운데, 자꾸만 걔랑 겹쳐보여서 울렁거려요. 그런식으로 겹쳐보이는 친구는 다시는 같은 방식으로 바라볼 수가 없어요. 그렇게 걔가 원망스러운데 이상하게도 아주 가끔은 내가 잘못했었던 걸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너무 예민했던걸까.. 슬픈건 걔는 미래로 잘 나아가고 있어요. 학교에서 뭔 상도 받았대요. 걔는 벌써 절 잊어버리고 다른 애들이랑 지낸다는게 너무 화나요. 나를 이렇게 망쳐버리고 지는 잘 성장한다는게 너무 억울하고 화나요. 그냥 걔가 확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 저도 걔같은 건 잊어버리고 성장하고 싶은데, 과거에 갇혀있는 기분이에요. 걔만 생각하면 가슴이 불타는 것 같아요. 낭만적 비유 그런게 아니고 진짜 물리적으로 누가 태우는 기분. 숨도 못쉬겠어요. 이런거 말할 사람이 없어서/제가 대면하면서 이런 이야기 하는걸 넘무 싫어해서 여기에라도 말해봅니다. 이렇게 지낸지 1년도 넘은 것 같은데, 시간이 약은 아니더라고요. 해결 방법도 모르겠고...ㅠㅠㅜ 이대로 살다가는 평생 안행복할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