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트러블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학업|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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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트러블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ellifluousss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17살 여학생입니다 저는 최근에 가족관계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저는 집에서 저 혼자 방이 없고 제 방은 아빠께서 쓰고 있고 저는 안방을 엄마와 같이 쓰는데요 근데 엄마랑 트러블이 너무 자주 생겨서 문제입니다 제가 엄마께 방 가지고 싶다고 몇 번이나 말씀을 드렸지만 아빠가 담배를 펴서 냄새난다고 같이 방을 쓰고 싶지 않다고 제 방을 돌려주실 생각이 없으신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제 개인공간이 너무 필요해요 정말 가족관계 아니어도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너무 많은데 그 때 마다 화장실에서 한 시간 동안 웁니다 울고 있다 보면 밖에서 엄마가 맨날 화장실에 박혀 있다고 나오라고 짜증을 엄청 내십니다 그렇다고 가족 앞에서 울기에는 너무 자존심 상하고 눈물을 참기에는 목***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저절로 흐릅니다 제가 요즘 너무 우울해서 하루에 한 번씩 울게 되는데요 엄마께서는 저 보고 또 질질 짠다고만 하시고 왜 자기가 뭘 했다고 우냐면서 이해가 안된다는 듯이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왜 우는지는 한 번도 물어본 적이 없어요 그렇다고 엄마한테 설명하기에는 어릴 때부터 엄마랑 진지한 대화도 나눠 본적도 없고 제가 속 얘기 남한테 하는 걸 너무 싫어해서 설명하기 오글거리고 역겹습니다 심지어 요즘엔 엄마한테 뭘 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도 싫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저에게 힘내라는 말도 안 해주시고 한심하다는 식으로 얘기하시고요 저희 아빠는 항상 볼 때마다 자신처럼 살기 싫으면 열심히 공부하라면서 항상 똑같은 얘기만 합니다 하루에 잠깐 보는 그 짧은 시간에 그리고 저는 거실에서 공부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잡음이 너무 신경쓰이는데 항상 시끄러운 환경 속에서도 공부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고 핑계 부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전 다 자러 들어가고 조용한 새벽이 제일 공부가 잘 되는데요 새벽에는 공부를 전혀 못 하게 합니다 아침에 놀아놓고 새벽에 무슨 공부냐면서요 저도 아침에 놀기만 한 건 아닙니다 그냥 조용할 때 하고 싶어서 잠시 쉬면서 기다린 건데..이해를 못 해주시네요 제가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제발 공부할 때 휴대폰 좀 주고 방도 주고 새벽까지 공부하게 해준다면 진짜 공부 잘할 자신이 있는데 믿지도 않으시네요 저도 자유롭고 싶어요 제발 감시받는 기분이에요 너무 공부도 하고 싶을 때 해야 잘되는 거 아닌가요..이젠 엄마가 자주 신경질 적일 때가 많아서 발 소리에도 너무 민감하고 최근에 안 거지만 엄마한테 온 신경이 쏠려 있네요 제가 대단한 걸 바라는 건 아니지만 집에 있을 때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있고 싶어요..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
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공허해우울해외로워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감정표현자기주장의사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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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4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수지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4년 전
당당하게 나의 권리를 주장하기
#자기주장
#감정표현
#의사소통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이수지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드실지 이 글을 보면서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오네요.. 부모님과의 생활 속에서 전혀 개인적인 공간과 시간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어 학업에도 큰 불편함을 경험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 원인 분석
부모님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인하여 마카님께서 여러가지로 불편함을 경험하시면서 느끼시는 위와 같은 여러가지 감정들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마카님의 마음과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어려워하시다 보니 더더욱 이러한 상황에서 우울해지고, 어떻게 해결해야할 지 몰라 답답한 건 아닐까 싶어요.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께서 어릴 때부터 엄마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어 속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어색하고 싫다 라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서, 어쩌면 마카님께서 마음을 표현하였을 때 충분한 공감과 위로, 그리고 의견 수렴의 경험이 적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확한 의사표현과 감정표현을 시도해 보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 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또한 좀 더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할 경우, 교내 위클래스 전문상담사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제가 고등학교 위클래스에서 근무할 당시 이러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종종 만나보았었고, 학교 차원에서 적절한 도움을 지원할 수 있었거든요.
마카님께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한 '자기주장'과 '감정표현'의 훈련이라고 생각해요. 가족 내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대인관계 속에서 마카님께서는 적절한 자기주장과 감정표현을 하고 계시는지요? 아니면 대부분 억압하고 계시는지요? 자신의 의사와 감정을 적절하게 해소하지 못하고 마음에 계속 쌓아두다 보면 언젠가 마음의 병이 오게 된답니다. 마카님께서 혼자서 극복하기 어려우실 경우, 상담을 통하여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현재 힘든 상황에 계속 머무르며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어디든 도움을 청하셔서 하루빨리 가정에서의 편안함을 누리실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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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me000
· 4년 전
가족사에 대해 제가 뭐라고 막 조언할수는 없지만.. 공부를 독서실같은데서 하시는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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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lifluousss (글쓴이)
· 4년 전
@helpme000 조언 감사해요 ㅠㅠ 독서실 8개월 정도 다니다가 어느 순간 자꾸 숨이 턱턱 막혀서요 짐 싸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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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0ner
· 3년 전
휴대폰 안 주시는 것 빼고는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ㅠ 저도 몇번 말하다가 그나마 타협이 된게 제가 공부하겠다고 하면 그 시간동안은 그 공간을 잠시라도 덜 들어오겠다고 하셔서 요새는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더라구요. 부모님께 그 정도라도 요구 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전 한...6달 정도 말씀드리니까 들어주시더라구요ㅜ 안 들어주실지도 모르지만 혹시 모르니까 말씀드려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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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wowopd
· 3년 전
집에 있는 시간을 줄여보세요 독서실을 가거나하면 될것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