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사람들한테 대놓고 말할수 있는 성격으로 변했으면 좋겠다 상대방은 좋은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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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likelove10
2년 전
무례한 사람들한테 대놓고 말할수 있는 성격으로 변했으면 좋겠다 상대방은 좋은소리 안해주는데 안 받아치니깐 선을 넘는데 나는 왜 꿋꿋이 좋은소리해야되는지.....남말 신경안쓰는 성격도 아니라 홀로 스트레스받음
괴로워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8개, 댓글 4개
상담사 프로필
조진성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의도치 않게 발견한 나의 미해결 과제
#무례한 사람들#선넘기#스트레스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조진성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주변 사람들의 무례한 말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계신가 봅니다. 마카님은 좋은 소리만 하려고 노력하는데 오히려 남들은 그런 마카님에게 더욱 더 무례한 말과 선을 넘는 표현들을 하는 것 같아요. 성격 상 남의 말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편도 아니라 혼자 말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계신 상황으로 보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사연에 나온 상황만 보자면, 마카님은 본인의 감정과 욕구(무례한 사람들의 태도에 불쾌함, 이에 대해 선을 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음)를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계신 것 같아요. 사람은 자신의 욕구가 좌절될 때 무력감을 느끼게 되고 자존감에 상처를 입게 된답니다. 아마 마카님도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는 것에 대해 많은 스트레스와 좌절감을 경험하셨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지금 마카님이 받고 계신 스트레스는 어떠한 모습인가요? 그 모습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야 정말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그에 대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제가 마카님의 모든 삶을 들여다본 것이 아니기에, 섣불리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어쩌면 마카님은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주 양육자로부터 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는, 남들에게 잘하는 모습, 착한 모습, 괜찮은 모습만 보이려 노력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이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존중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한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흔히 ‘착한아이 콤플렉스’라고 부르는 증상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카님 스스로에게 한가지 물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왜 남들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하는가?’. 내가 싫은 소리를 하면 내 곁에 아무도 남지 않을 것 같아서?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 것 같아서? 혼자 남겨지게 될까봐? 물론 세상의 모든 착한사람들이 마카님과 같은 스트레스를 받고 살지는 않을 거에요. 더 받으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덜 받는 분도 계시겠죠. 그런 분들에게는 굳이 이러한 고민 자체가 필요 없을거에요. 하지만 마카님은 마음속에 무언가 불편감을 계속 느끼고 계시기에, 그 불편감의 실체가 무엇인지 충분히 다룰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마인드카페에 오셔서 마음을 나눠주신 것에 대해 참 잘 생각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상담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안전한 상담 장면 안에서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내 모습을 알아차리고, 인정하다 보면, 과거의 문제들을 직면할 수 있는 용기, 바로 잡아갈 수 있는 지혜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걸음만 더 용기를 내셔서 전문 상담의 문을 두드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담 장면에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이해를 통해 나의 생각과 행동의 이면에 숨겨진 진짜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자기탐색의 과정을 통해 나를 진실되게 바라보게 되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지요. 이렇게 형성된 자기이해와 자기애를 바탕으로 눈앞에 놓인 삶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직면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게 됩니다. 마인드카페에 사연을 올려주신 것이 바로 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카님의 고민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응원합니다.
chae1004
2년 전
아직은 상대에게 할 말을 대놓고 하긴 어렵겠지만 한번 질러본다면 그 뒤부터는 말이 잘 나올거에요 조금씩 말 하는 연습을 늘려보세요
happylikelove10 (글쓴이)
2년 전
@chae1004 오랫동안 친한애들한테는 내애기 들어줄거아니깐 하는데 안 친한 사회에서 만난 그런 사람한테는 아직은 안되네요 어차피 이려나저려나 떠날사람은 떠날건 머리로 알지만 입이 아직은 안 떨어지네요 엄청 노력해봐야겠어요!
taabi1
2년 전
저도 종종 그런 일을 겪는 터라 마음을 다스리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곤 해요 근데 제 마음만 정리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언젠가 한번은 무례함에 대해 기분이 나쁘다는 표현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 사람한테 선을 그어주는 거죠 말을 잘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표정이나 행동으로 표현하는 걸로도 조금은 기분이 나아질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