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드는게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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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드는게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klldkj63
·3년 전
저는 22살의 대학생입니다. 원래도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고 심적으로 불안하면 꿈을 자주꿨어요. 귀신이 나오거나 그런 종류의 악몽은 아니고 아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저를 힘들게했던 사람들 바람피고 헤어진 전남친, 저를 몇년간 왕따시켰던 주동자, 가혹 행위를 시켰던 학교 선배, 사이가 좋지 않은 친구들... 그들이 꿈에 나오면 꿈에서라도 후련하게 욕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꿈에서도 호되게 당하다 꿈에서 깨요. 욕도 듣고 과거에 실제로 그사람들이 했던 상처되는 말들, 접점이 없는 사람들임에도 같이 나와서 괴롭힌다던지 다양해요. 그런 꿈을 꾸면 불쾌한 기분으로 잠에서 깹니다. 심하면 울면서 깰때도 있어요. 깊게 자지 못해 피곤한 것도 있지만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못하고 우울감에 빠져있게됩니다. 문제는 요즘들어 꿈을 꾸는 횟수가 너무 늘었어요. 안그래도 쉽게 잠들지 못하는데 꿈을 꾸고 새벽 중간에 일어나면 다시 잠들기도 쉽지않고 멍해요. 이게 반복되다보니 이제는 잠드는게 두려워져 일부로 잠을 자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거 같습니다. 노력이라는 말도 웃기지만 잠이 들려고하면 너무 무서워져요. 저녁 시간이 되고 가장 편안한 마음을 가져야할 그 시간이 저는 두렵고 무서워 심장이 뛰고 숨이 막힙니다. 두려움이 커지고 생각이 깊어지면 숨이 잘 쉬어지지않아요. 당연히 잠은 오지 않고 그러다 항상 해가 뜨면 해뜬걸 확인하고 잠들어요. 오늘도 마찬가지구요. 글쓰는 시간이 8시인데 이제 잠을 자려고해요. 문제는 대학생이라 수업도 듣고 과제도 해야하고 생활을 해야하는데 그게 안돼요. 잠을 자야하는데 체력도 딸리고 집중력도 떨어져서 고민입니다. 불면증인가 싶다가도 아예 못자는건 또 아니고 오히려 낮에 그렇게 잠들면 너무 오래 잘때도 있어요. 열몇시간씩. 신체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요. 근데 꿈을 꾸면 그 사람들을 또 보게될까 너무 두려워요.
힘들다신체증상두통불안해우울해자고싶다무기력해호흡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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