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에 대해 고민이 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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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에 대해 고민이 있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sbdsbd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등학생 입니다. 제가 중학교때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한 친구와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를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서로를 뒷담화를 좀 많이 합니다. 아마 저도 뒷담화의 대상이 되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중학교 친구들을 보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친구 중에서 한 친구가 저와 고등학교를 같이 다니는데 이 고등학교를 같이 다니는 친구는 중학교 친구들이 모두 좋아하는 친구이고 이 친구도 중학교 친구들과 잘 지냅니다. 그런데 저는 이 고등학교 친구도 불편합니다. 이 고등학교 친구는 제가 앞에서 말한 다툼이 있던 친구와 다툰 후에 제가 힘들었던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에게 다툼이 있던 친구와의 일을 자주 꺼내고 저와 같은 상황이 다른 친구에게 한 번 있었는데 그 일을 저에게 알려주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친구가 점점 더 불편해지고 싫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에 와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새로 사귄 친구와 같이 고등학교 생활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 고등학교 친구가 자꾸 저에게 중학교가 너무 좋았다고 저에게도 중학교가 좋다는 말을 듣고 싶은건지 자꾸 물어보고 대답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제가 많이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제 얘기를 중학교 친구들에게 별로 하고싶지가 않아서 말을 안 했는데 이 고등학교 친구가 중학교 친구들에게 말을 했습니다. 이때는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제 얘기를 다른 친구들에게 합니다... 아마 그 친구 생각으로는 서로 다 친하니까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런데 저는 이게 불편합니다. 또 이 친구가 저에게 성적을 자꾸 물어봅니다. 한 번은 이 친구가 시험을 망쳤는지 저에게 시험 얘기를 아예 꺼내지 말아달라고 하고 울기도 했습니다. 전 그래서 그 친구에게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시험에서 잘 봤는지 자꾸 저에게 점수를 물어봅니다. 전 솔직히 그 친구에게 성적을 얘기하고 싶지가 않은데 자꾸 물어보니까 짜증이 나는데 알려주지 않으면 자기도 알려줄테니 알려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정말 안했다고 하는데 시험 점수는 항상 잘 나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열등감도 생기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이 친구가 내년 1월에 저희 집 근처로 이사온다고 해요.. 이 고등학교 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서 여쭈어 봅니다. 제가 고칠 점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답답해힘들다스트레스호흡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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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ioi
· 3년 전
음....적당히 대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매우 스트레스를 받으시니까 더도말고 그냥 아는 친구정도로 지내면 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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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dsbd (글쓴이)
· 3년 전
@xoxoioi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친구와 연관되어 있는게 너무 많아서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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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ioi
· 3년 전
서서히아마 끊어질 수 있을거예요 고등학교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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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dsbd (글쓴이)
· 3년 전
@xoxoioi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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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m
· 3년 전
올려 주신 글 내용으로 보기엔 별로 좋은 친구분이지는 않아 보이네요. 타인의 힘든 모습들로 자신이 느끼고 있는 상황을 위로받으려 하는 경우가 많으신 친구분 같은데요..대부분 자신감이 낮은 사람이 그렇죠. 좋은 성향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저도 고등학생 때, 올려주신 친구와 비슷한 성향의 친구들이랑 어울렸는데 돌이켜보면 조금 힘들고 노력을 더 했었어야해도 다른 새로운 친구들을 찾고 생활하지 않았던 점을 후회를 해요. 자신의 자신감을 올리려고 다른 사람이 불편해 하는점(성적)을 물어보는건 건강한 행동이 아니에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아도 자존감을 가질수 있는게 건강한거고, 자기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다른 사람의 약점들을 찾아내려 하는건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친구라면 상대방을 서로 생각하고 배려해주는게 우정 아닐까요? 서로의 응원 안에서 경쟁을 통해 더 열심히 하자고 동의하지 않았으면 친구의 행동은 자신만 생각하고 있는 행동이죠. 친구는 나를 위한 사람입니다. 중학교 때에 받으신 상처를 알고 있으면서도 그 친구와의 일을 계속 말 하는것 또한 배려가 없는 행동이라고 저는 봅니다. 나를 응원해주고 축하 해주는 친구를 사기셨으면 하네요. 저는 고등학교 졸업후 이런 친구들과 연락을 끊었어요. 제가 선택도 했지만 그 친구들도 그렇게 하더라구요. 오래가기엔 건강하지 못한 관계에요. 이 친구 분이 소중하고 대화가 통할것 같은 친구라고 생각이 드시면, 이런 점을 그 친구분에게 말 해보신것 또한 방법이에요. 이러한 행동을 네가 할때에 나는 이러한 기분과 마음이 들어. 살면서 어쩔땐 그냥 벌써 좋은 사람인 사람을 친구로 만나지만, 대부분은 서로와의 대화로 문제들을 얘기하고 그 관계를 더 좋게 만들어 가는 경우가 많아요. 이 사람이 나에게 유지하고 싶은 관계이다면 대화가 방법이겠죠. 나에게 어떠한 친구인지 우선 그걸 생각해 보시면 좋겠네요. 아니다면 다른 친구를 사귀어 보시는것 또한 방법이구요. 그럴 경우엔 그냥 절단 하지마시고 좋은 이별을 하세요. 각자의 길을 간다해도 좋은 헤어짐 중요합니다. 살아가면서 친구란 너무 소중하고 많은 영향력을 주고 받는 관계이기에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 힘든 부분들이 있지만, 이렇게 되도 저렇게 되도, 이렇게 하시고 저렇게 선택하셔도 잘 해결될 문제에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 앞날에 너무 좋은 배움이 되는 경험을 지금하고 계셔서 앞날들을 보며 기쁘네요. 계속하여 좋은 친구들로 가득한 삶을, 그리고 당신께서도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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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dsbd (글쓴이)
· 3년 전
@swkm 지금 봤네요... 같이 고만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공감해주셔서 마음이 편해졌어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