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를 성적으로만 보는거같아요 제가 어떤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대학생|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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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엄마가 저를 성적으로만 보는거같아요 제가 어떤걸 잘했으면 잘했다 말보다는 다음부터는 이렇게 해서 좀 더 해봐라 라고 하시고 어떤걸 못했으면 무슨 이야기를 할때마다 항상 지적하세요 저는 언니가 있는데 언니한테는 공부에 대해서 뭐라고 하지 않으시거든요 언니는 예체능을 준비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고등학생인 언니보다 중학생인 저한테 공부 안한다고 뭐라고 하는걸 보면 언니를 더 좋아하는거같아요 항상 너를 위해서 니 미래를 위해서 이렇게 하는거라고 말하시는데 지금 나는 상처받고 스트레스인데 미래를 위해서 달리면 과연 내가 달라지는게 있을까 싶더라고요 못보면 잡아먹으려고 하는데 잘보면 잘봤다는 이야기도 거의 안하시고요 항상 저에게 채찍질만 하는데 제가 언제까지 성적이 잘나올지 버틸수 있는지 두려워요 엄마라는 사람한테 사랑 못받고 자라니까 다른 어떤것보다 속상하고 서운해요 차라리 이럴거면 그냥 정말 갖다 버렸으면 좋겠어요 정말 고등학교도 기숙사로 가고 대학생때는 독립하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뼈저리게 느끼는것 같아요 제가 빨리 돈벌어서 원하는거 욕안듣고 눈치안보고 하고싶네요 그런날이 과연 올까요
우울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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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ioi
· 3년 전
독립을 일단 스타트를 잘 끊길바래 난 스타트를 잘못끊어서 지금까지 가정폭력에 시달리고도 집을 못 나가고 있음...근데 곧 나가려고 돈도 이제 모으려고 해 너는 진짜로 행복했으면 해 나도 그렇고....우리둘다 그런날이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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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xoxoioi 전 사랑받는다는게 힘든거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스스로 어떤걸 판단하고 결정하고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는 나이가 되니까 이건 사랑이 아니었구나를 느낀거같아요 그쪽 자체를 사랑해주고 아껴줄수있는 사람을 만나고 하루빨리 독립해서 새로운 시작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 시작이 잘되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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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ioi
· 3년 전
맞아 나도 이제 사랑이 아님을 느꼈어....고마워 너도 잘되길 기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