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발 뜯는 버릇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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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발 뜯는 버릇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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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올해 17살 학생입니다.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아주 어렸을 때부터 손톱과 발톱 그리고 주변 살들을 뜯는 버릇이 심했어요. 초2~4때 기억 중 하나가 손을 너무 물어뜯어서 왜 그렇게 손이 됐냐고 친구가 물어봤던 거일 정도로요. 손톱 물어뜯는 버릇은 13~14살쯤에 겨우 고쳤는데 살을 물어뜯고 먹는 버릇은 아직도 못 고쳤어요. 심하게 뜯어서 엄지발가락에 염증이 생겨 고름도 자주 났었어요. 손가락 발가락이 다 굳은 살로 박힌 거 같아요. 근데도 못 고치고 있습니다. 피가 나야 만족하는 거 같고 손톱깎이나 이로 계속 물어뜯어요 특히 불안할 때는 저도 모르게 엄지손가락을 뜯고 있더라고요. 자해도 반년 넘게 했고 요즘은 안 하지만 이게 불안해서 그런 걸까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제대로 안 뜯고 살이 애매하게 벌어져 있으면 너무 불편해서 편해질때까지 계속 뜯어요. 이렇게 계속 물어뜯는 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걸까요? 남들도 다 그러는데 제가 너무 자기연민이 심해서 오바하는 거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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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alman
· 3년 전
저도 손 뜯고 입술뜯고 항상 피가 납니다. 주변에서는 그렇게까지는 안하더라구요. 저는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멀쩡한 손도 뜯어서 피를 봐요. 고치고싶고 못고치는거에 스트레스 받으시면 문제라고 생각하구요. 그냥 뜯고 살란다 생각하시면 문제 아니라고 생각헤요. 저는 그냥 뜯고 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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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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