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강요하는 남자친구
남자친구는 외국인이고 현재 한국에 살고있어요. 결혼얘기는 제가 어학연수 및 해외에 살고 싶은데 비자문제로 인해 남자친구는 갈 수 있는 상황이 못 되었고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결혼문제를 의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빠가 암투병중이라서 결혼식을 올릴 수 없는 상황이었으므로 혼인신고부터 하자고 저희는 상의했었고 저도 동의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혼인신고를 계획했던 달이 다가올수록 결혼을 하고싶지 않아졌고 확신도 들지 않아서 처음에는 1-2달있다가 하자고 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상황이 그럴수없었고 1-2달 더 있다가 하자고 했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도.. 그는 결혼이 미뤄져서 그것때문에 그때도 기분이 안좋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 전 사실 아직 결혼할 마음이 없었는데 그전에는 그걸 정확히 인지하지못해서 미루기만하다가(결혼을 안하면 헤어질것같아서) ..결국에는 못하겠다고했는데 이 일로 인해 관계가 틀어졌고 저를 신뢰하지못하겠다고 하며 사랑하는데 왜 결혼을 할 수 없는거냐 너를이해하지못하겠다 우리의 미래는 어둡다.너는 우리가 가족을 만들지 않고 이대로 있고싶은거다. 등등 쏟아부으며 제가 아직 결혼이 너무이르고 제 부모님의 결혼생활등을 이유로 무섭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다며 강요받았습니다. 그 후에도 제가 결혼하고싶을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해놓고는 계속 이문제로 꽁해있고 잘 만나려고 하지도 않고 제 도움이 필요할 때만 만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그는 너가 오해한거고 난 널사랑하기때문에 결혼하고싶은거다 너는 항상 왜그렇게 오해하냐라고 합니다. 물론 그가 저를 사랑하는게 느껴져요 그런데 사실 이런의문이 드는건.. 마음한켠에는 자기필요에 의해 결혼을 더 하고싶은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현재 본국에서는 적절한 직업을갖기가 힘들고 한국에서는 취업은했지만 비자문제로 내년까지만 있을 수 있거든요... 이러한상황에서 가장쉬운 방법은 헤어지는것이겠지만 .. 저는 아직 그를 많이 사랑해서 힘들어요 객관적으로 저를위한 방향이 어떤방향인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