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가는게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병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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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는게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adong0626
·3년 전
중학교3학년때 아버지가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의료사고로 4년동안 병상에 누워계셨어요 의사소통도 불가능한 상태였어요. 그게 전 너무 충격적 이였나봐요.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 사람들 울음소리 그리고 가래뽑는 소리 괴로워하는 소리 정말 저는 병원가는게 무서웠어요. 하지만 꼭 참고 병원을 갔어요. 아버지는 결국 4년동안 병상에 있으셨다가 돌아가셨어요. 전 그뒤로 병원 가는것이 너무나도 무서워요. 제 감기걸렸을 때 병원가는것 조차 무섭고요. 친구가 입원했을 때 병문안을 갔을 때도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무서웠어요. 이것도 치료해야하는 질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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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unknown12
· 3년 전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중학생이면 너무 어린데 어른도 감당 못 할 큰일을 겪은 것 같아요. 지금은 병은 아닌 것 같은데 앞으로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병원은 아프면 가야하는 곳이니까요. 나에게 이런 경험이 과거에 있어서 병원가는게 무섭지만 지금은 필요하면 가고 안필요하면 안갈꺼야 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과거에 너무 놀라고 가슴아파서 병원자체가 싫어졌을 것 같아요!! 불신도 원망도 들었을 것 같아요..좋은 병원에 잘 찾아가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