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에 따르기 싫으면 나가서 살라는 부모님 어떻게 해야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장녀|나르시스]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통제에 따르기 싫으면 나가서 살라는 부모님 어떻게 해야하죠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안녕하세요 20살 k-장녀 입니다. 매우 보수적인 제 부모님께서는 자유는 너가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을때나 얻을 수 있다면서 통제에 따르기 싫으면 집을 나가라고 하십니다. 아버지는 육군 장교출신이셔서 자신의 명령에 따르지 않는걸 무척이나 싫어하시고 어머니의 경우 주변에 친구가 거의 없으셔서 요즘 제 또래 애들이 어떤지 잘 모르고, 워낙 모범생 스타일이셔서 새탈, 늦은 시간에 술 약속 이런 것들에 대해 엄청 부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집밖을 나가려면 부모님의 허락이 있어야합니다. 그게 너무 답답하고 싫어서 새탈을 하다가 두어번정도 걸렸는데 정신똑바로 박힌애라면 새벽에 뛰쳐나가겠니 ***났니 이런말들을 스스럼 없이 하십니다. 엄마의 저런 막말들 이제 면역이 어느정도 생겨서 그러려니 하지만 들을때마다 비참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동생은 어머니를 닮아 거의 천연 기념물 수준으로(실제 동생 담임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모범생이라 더욱 저와 비교되기에 저를 변종, 유별난 애라 여기는거 같아요. 동생은 학원 한번 안보내줘도 알아서 공부도 잘하는 전교 1등이고, 굉장히 학구적이라 지식도 많아서 엄청 자랑스럽게 여기시거든요. 누가 봐도 엄마 아빠는 일반적인 수준을 한참 넘어간 상위 5프로 정도의 보수적인 편이신데, 제가 다른 집들은 안그런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면 너 주위애는 그런애들 밖에 없니 이런말들과 함께 본인들이 굉장히 일반적인 부모라고 여기세요. 두분 다 전형적인 나르시스트시기에 절대 본인이 틀렸다 다르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십니다. 조금의 자유라도 얻고 싶어서 그럼 용돈 안받고 내가 돈벌어다 쓰면 제재가 풀리냐고도 했는데 본인 집에서 사는 이상 통제를 따라야하고 싫으면 나가 딱 한마디 하시네요ㅋㅋ 진짜 답이 없어요 저말 들으면 도대체 뭐라고 대꾸해야하죠 도대체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불만이야힘들다화나트라우마답답해우울해스트레스스트레스받아괴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hkgogkwkdnfl
· 3년 전
현실적으로 바꿀수는 없을거같고 열악한 환경에라도 일단 자취 독립하는게 답인거같아요. 경제적 독립을 해야 자유가 주어진다는게 맞는 말이라 님 말마따나 반박할 수 없어서요.. 빨리 독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셔야할 이유가 생긴 거 같습니다.. 앞으로 진짜 고생하시겠네요... 같이 힘냅시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