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아픈데 친구 아프다고 더 신경쓰고 있다니 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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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adpillow
·3년 전
나도 아픈데 친구 아프다고 더 신경쓰고 있다니 어리석기도 해라.. 나도 죽고싶고 우울한데 친구한테는 "죽기는 이르지 않아? 에이 우울하기엔 재밌는게 많다" 라고 하는게 참 모순적이야. 나보다 자신보다 남을 행복하게 해주고싶다니 바보같아.. 걘 알아주지도 않잖아 알아도 다가오는 일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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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h
· 3년 전
남을 행복하게 해주고싶은 마음에서 나온 행동부터가 바보같은게 아니고 착하고 좋은마음아닐까요? 본인이 힘든걸 알아주면 하지만 다른사람은 힘들지않길바라는건 정말 선한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정말로 힘들고 믿음직한 친구가 있다면 털어놓아보고 용기가 나지않는다면 마인트카페에서 얘기해보는것은 어떨까요? +저도 공감하는 내용이에요 저도 그렇다라는게 도움되고 위안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도 힘들때가 찾아와도 일단 친구를 먼저 위로하고있어요. 저는 이게 바보같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친구가 정말 위로가 된다 얘기해줄때마다 제 힘든걸 잠시 잊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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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alman
· 3년 전
남을 행복하게 해주고싶다는 생각 자체가 자신에게 조금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바보같다고 생각 안 해요. 저도 우울증약 먹으면서 친구 위로해줍니다. 친구를 위로할 때 저는 제가 듣고싶은 말을 합니다. 저한테 그런 말을 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가끔은 친구는 왜 나한테 이런 말 못해줄까 생각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