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른날과는 다르게 안좋은 날이었어요 다른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수면|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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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늘은 다른날과는 다르게 안좋은 날이었어요 다른날과 똑같이 알바갔다가 똑같이 열심히 하고 똑같이 억울한 일이 생기고 똑같이 스트레스를 받고 똑같이 집에걸어오고 똑같이 추운날씨었는데 요즘 점점 추워져서 그런지 그질병때문에그런지 점점 외로워지고 사소한것에도 우울감을 느껴요 과거의 좋지않았던 나빴던 기억이 수면위로 둥둥 뜨고 가라앉아라~ 가라앉아라~ 주문을 걸어도 다시 떠올라서 저를 괴롭히네요 좋은게 좋은거라 기분전환하려 노력도 했어요 좋은 음악도 듣고 맛있는 밥 한끼 먹고 운동도하고 요가도 하고 게임도 독서도 차마시는것도 했는데 왜이리 갈수록 공허해져 갈까요. 옆에 가까운사람이 있을땐 그 공허함이 외로움으로 느껴졌고 누군가 있던만큼 채울 수 있을것만같던 외로움이 원망스러웠고 무서웠고 끔찍히 싫었는데, 지금은 그저 공허하고 그 비어있음이 너무 크고 채울 수 없을것처럼 느껴져요.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공허함을 안고 인생의 일부분이구나 하며 흘려보내는듯해요. 저는 지난날동안 이런 공허함을 느낄때면 너무 괴로워했어요 흘려보내기 연습이 잘 안되어서 조금 어렵네요. 하하 이렇게 하소연으로 적고보니까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읽어주신분들 계신다면 감사해요. 행복한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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