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닌가봅니다. 6년연애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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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onky113
·3년 전
역시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닌가봅니다. 6년연애로 동거하다 혼전임신을 하게되서 올해 5월 혼인신고만하고 11월 출산을했어요. 물론 연애때도 수없이 싸우고 채 풀지도못한채 흐지부지 지내다보니 앙금도 많이 쌓였죠. 맨정신에 말해도안되니 그게 쌓이고쌓여 술마시고 풀게됐어요 그래도 고쳐지는건없더라구요 오히려 제탓만하구요 그래서 몇번 헤어졌었습니다. 근데 또그럴때마다 일하는곳이고 묵고있는 모텔방이고 찾아와 잘하겠다 그럽디다.그말에 속고속아 지금까지 오게됐는데 안되는건 안되나봐요. 다른 세상 모든사람들 자기 식구들한텐 세상 다정하면서 저한테는 왜그럴까요. 무슨 일이 있어서 이야길하면 니는 항상 그런식이다 남탓만한다 니는그럴줄알았다.위로한마디 공감한번 못해주고 항상 그래요 그냥 점점 살기가싫어져요 돈관리도 자기가한다며 있는돈없는돈 다 가져가서는 용돈한번을 안주고 이사람은 날 사람으로 생각하나 자기가 그렇게 이뻐하는 애낳아준 엄마로 생각은하나 자기 와이프로 생각은하나싶어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렇게는 못할거같아요 임신때도 지금도 참 이럴줄알았음 그냥 주변사람들말듣고 애지우고 저혼자 나왔을꺼에요. 정말 점점 벅차져요 똑같이 겪고있는상황들인데 모든상황들이..글로 다말은못하지만 진짜 사람취급을 안해주는 느낌이에요 .,..
짜증나답답해우울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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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ky113 (글쓴이)
· 3년 전
@!6294a02f6dbc76fefd3 진짜 너무힘들어서 이런데서라도 주저리주저리 써보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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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ky113 (글쓴이)
· 3년 전
@!d5121673c20f1bd12cb 그래야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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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zijmx163
· 3년 전
냉정하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헤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