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 와중에 웃긴건 그래도 피 섞였다고 누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애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lyyyyyy
·3년 전
근데 이 와중에 웃긴건 그래도 피 섞였다고 누가 오빠 욕해주니까 마냥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애증의 관계인 듯하다. 미워하고 싶은데 완전히 미워할 수도 없다. 이런 복잡한 감정들을 느끼는게 익숙하다. 넌 어려운 사람이야. 라고 대학 동기가 나한테 얘기한 적이 있는데. 고등학교 때 친구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넌 수가 읽히지 않는 사람이라고. 나를 숨기는게 일상이 된 나를 제대로 간파한 듯하다. 나도 내가 복잡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내생각엔 대다수 사람들의 심리가 복잡하고 어렵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lyyyyyy (글쓴이)
· 3년 전
@!386fb86cc85129caebc 저는 저를 지키기 위해 감정을 숨기거나 애매하게 돌려 말하는 식으로 저를 잘 드러내지 않는 것 같아요. 무뚝뚝한 편이라 표현이 서툰 것도 있지만 저를 드러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 같아요. 그럼요. 마카는 저의 민낯이 드러나는 곳에 가까워요.. 힘든 일 있을 때 많이 찾아오니까 주로 어두운 부분이 많이 보여지긴 하지만요. 저도 누군가를 믿고 제 얘기를 하고싶고 몇시간 수다떨며 얘기를 털어놓을 상대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