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자고 있는 제 코를 막아 숨을 못 쉬게 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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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고 있는 제 코를 막아 숨을 못 쉬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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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어머니가 술을 마시면 감정이나 행동이 격해지십니다. 오늘 있었던 일인데, 처음 하시는 행동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술을 드시고 집에 들어오셨고 저는 거실에서 자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갑자기 제 코를 손가락으로 양옆을 누르시면서 숨을 못쉬게 막으시는데 너무 놀랐습니다. 한번하시고 안 하실줄 알고 그냥 눈 감고 있었는데 1번 길게 하시고 2초 때시고 다시 또 길게 잡고 2초 때고 다시 잡으려고 하길래 기분이 너무 안 좋고 숨을 차서 화 내면서 일어났습니다. 왜 숨을 못쉬게 하냐고 말했더니 제가 저항을 안하고 계속 누워 있었으니까 허락한거 아니냐고 말을 하면서 제가 화를 내고 있는게 잘못됐다는 듯이 얘기를 하셨습니다. 아직도 너무 무섭고 당황스럽습니다. 제가 잠을 자고 있는 도중에 숨을 자의로 안 쉴때가 있는데 엄마가 제 코를 막는 다고 생각하는 건 너무 억지 생각이겠죠? 오늘 너무 많이 혼란스럽고 당황해서 엄마가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커터칼 꺼내서 자해했습니다. 잘못된 행동이고 생각인 점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감정이 격해져 있는 상태라 너무 심하게 해서 제 행동에 저도 당황했습니다. 자해 안하려고 노력해서 안한지 1년 정도 됐는데 다시 했다는 것도 너무 괴롭고 혼란스럽습니다. 다시 집이 지옥이 됐어요. 이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무섭고 혼란스러워요 별거 아닌데 너무 깊게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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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lan92
· 3년 전
어머니와 한번 신중히 얘기좀 해보세요.엄마가 했던 행동에 대해서(엄마가 그럴때마다 무섭고 불안해서 잠도 오지않고) ( 엄마를 잃을까봐두렵다고) 얘기한번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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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chunlan92 해봤습니다. 항상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넘기고 대답 조차 안하시고 답 좀 하라고 하면 응~ 이라는 대답이 끝이에요. 진지하게 말해도 회피만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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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lan92
· 3년 전
울면서 내가 언제가는 죽을것 같다고 해보세요.나 아직젊고 세상은큰데 ( 나 죽이고 싶냐고 ( 엄마는 지금 그렇게 심각하다고 ( 나중에 내 정신이 온전하지 못할것같다고 ( 매일 이 모습보면 (내가 어떨거 같냐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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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wooj
· 3년 전
심각한데요..? 독립이 답인 것 같아요.. 진짜 너무 힘드시겠어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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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apis
· 3년 전
숨을 못쉬게 하는데 잠이 안깨면 질식사로 죽거나 그정도가 아니어도 불편하구요 처음 했을때 하지말라고 화내면 왜 그런걸로 화내냐고 뭐라할거고 미리 하지말라고 못박으면 예민하게 군다고 뭐라할거고...ㅠㅠ 갑갑해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왜 숨을 못쉬게하냐고 물었을때 허락한건줄 알았다는건 본인이 그랬다는건데 질식사로 자다가 죽는사람도 있다고 살인미수랑 뭐가다르냐고 충격을 줄 수 있는 화법으로 말씀해보세요 심한말을 안하면 내가 이래도 선을 넘는게 아니고 그저 귀여운 장난이야! 이런식으로 아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부류의 사람이라면 쌔게 말해야 보통인 사람한테 주의 주는거랑 비슷해요 술도 감정 조절 못할정도로 마시는건 주위에 민폐를 끼칠수도 있고 오늘 상황만 해도 상습적으로 그러면 옆에사람이 돌아버립니다 신체건강도 그렇고 정신을 위해서라도 술 조절할 필요가 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