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들고싶지 않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철들고싶지 않아
커피콩_레벨_아이콘hebidn
·3년 전
아픈 엄마를 보면서 일찍 철들었는데 철들고싶지 않아 나도 어리광부리고 떼쓰고 하고싶은대로 하고 싶은데 그럴 수 없으니까 상처없이 떼쓰고 어리광부리는 애들보면 기분이 안좋아 나는 못하는데 쟤는 하네.. 우리 엄마는 조현병이야 환청도 들리고 혼자말도 해 이런 엄마를 보면서 그리고 엄마를 보는 다른사람들의 시선을 느끼면서 나는 꼭 성공할꺼라고 다짐했어 우리엄마를 무시하거나 벌레보듯 본사람들에게 복수해서 보란듯이 잘먹고 잘살꺼야
슬퍼화나우울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litzern1225
· 3년 전
너무 속상하셨겠다.. 철든다는 게 어린 나이에 성숙해진다는 게 어떻게 보면 아픈 말이죠. 그만큼 어리광부리고 떼스고 아이답게 살아야했던 시절이 적었던 거니까. 하지만 모두가 같은 상황에 놓였다고 해서 철드는 건 아니에요. 잘은 몰라도 그대는 마음이 엄청 따뜻하신 거 같아요. 성숙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대가 대견하고 너무 수고하고 잘 견뎌줘서 고맙다고 꼬옥 안아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