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장녀|이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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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Torch0502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1남 2녀 장녀17살 여자입니다 10살때 가정폭력으로 부모님 이혼하셨고 아빠는 엄마가 집을 나가자 저를 쥐 잡듯 때리거나 폭언을 하셨죠 초4때 처음 죽고싶다는 생각을했고 원래 부모가 다 그런줄 알았어요 중학교를 입학하고 친구들이 제 몸에 잦은 멍과 상처로 학교에 이 일을 신고 했지만 "다들 아빠 입장도 이해가" 라고 해요 엄마는 다 알고있지만 무시했어요 그냥 허탈 하더라고요 자해를 하면 선생님 엄마 다들 저한테 뭐 니가 마음이 약하다고 그러던가 아빠는 정신병원에 넣는다고 그러시고 우울했어요 17살 저는 아빠한테 벗어나 엄마랑 살고있어요 과거 일 다시 생각하고싶지 않아서 그냥 없던 일 처럼 굴면서 살아요 그냥 많이 성숙해진 과정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잊을려해요 근데 정말 제가 문제 인가봐요 엄마는 아빠한테 절 보내려 하고 아빠는 저 더러 죽었으면 좋겠다고 항상 말하세요 신경 안 쓰는 척 무시하면서 살지만 가끔은 답답해요 제가 정말 성격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부모님이 싫지만 뭐가 됐던 제 부모님이고 나중에 공무원이라도 돼서 살아야 할 텐데 그냥 이제는 우울한건 없지만 부모님이 저를 좋아해줬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하면 부모님이 절 좋아해 주실까요?
속상해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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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oter12345
· 3년 전
부모님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많이 적어놓으셨네요 본인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함께 적으면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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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A
· 3년 전
약한 사람 아니고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용서받을 수 있는 일이란 뜻도 아니에요. 부모님의 사랑을 바라는 일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 곳에만 너무 신경쓰지말고 본인을 가장 우선으로 두고 신경 쓰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어찌됐건 부모이지만 사실 인연 끊으면 하나 신경 쓸 일 없는 것도 부모니까요... 싫어하는 가족에게 억지로, 사랑받는 다른 사람처럼 되려고, 사랑받으려 노력할 필요 없습니다.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요. 본인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려고 해봅시다. 행복해집시다. 제가 의사도 아니고 또래라서 글이 어땠을진 모르겠네요. 혹시 해가 되는 내용 있으면 사과하겠습니다. 제 말도 그냥 가볍게 듣고 넘겨주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