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이 없는 밤이다. 힘이 들었다. 짜증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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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별 생각이 없는 밤이다. 힘이 들었다. 짜증도 났고. 화도 났었다. 이상한 질투가 났고, 이상하기도 했고. 너무나도 여유로웠다. 이 모든것의 결말은 슬픔이고 아픔이다. 왜일까? 나는 이상한 집착이 있는거 같다. 그냥 집착이 너무나도 심해. 그냥 나는 좋은사람이 아니다. 항상 되뇌이고, 되뇌인다. 난 좋은사람이 아니야. 깨끗한 사람이 아니야. 넌 나에게 과분한 사람이야. 실제 내 속을 알게되면 더러움에 구역질이 나올꺼야. 난 그런 존재라-. 이렇게 되버린 존재라. 이런 생각들이 하루 이틀 몇일 몇달 지속되면 정말 미쳐서 죽어버릴 수도 있을거 같아-. 그러치만 그러지 않겠지. 그러지 않는다고 죽고싶지 않은건 아니야. 내가 안힘들어야 너든, 누구든 도와줄텐데. 그 말 나는 사실 안 믿었거든. 내가 힘들어도 누군가 힘든 일들까지도 들어주려 했고 위로해주랴고 했어. 그런데 이제는 마냥 내가 더 힘든거 같아. 원래도 그랬지만 더 더욱 부정적이게 된것같아. 그냥 내가 제일 힘들고 아픈것처럼 보여. 아니겠지-. 알아. 다 똑같이 많이 아프다는거-. 나만이 아니라는거. 나 만큼 너도 힘들꺼라는것도-. 그래서 더 와닿는거 같아. 내가 딛고 일어설 수 있어야, 힘든 누구에게 손을 뻗을 수 있다는거. 나는 현재 누가 손을 내밀어도, 외면과 안잡는건지. 아니면 아무도 손을 뻗지 않고 그저 무시하는지는 잘 모르겠어. 어찌되었든 나는 혼자 할 수 있는것들이 별로 없게 됬어. 이렇게 힘들때마다 삭히든 뭘 하든 반복이든.. 이런걸 보면 나 혼자 구르고 뒹구는 걸까? 그러니까-... 나 혼자 극복이라기 보다, 나 혼자 삭히고 묻고 참고-...... 으음? 오늘 하루종일 잤는데. 새벽 4시쯤 잠에 들어 눈 뜬 시간 8시. 11시쯤 밥을 먹고 낮잠 1-2시간 잔거 같은데, 그렇게 일어난시간 2시. 이렇게 보니 그렇게 많이 잤는지 사실 잘 모르겠네-. 여유로웠는데. 어제도- 오늘도-. 오늘 늦은 오후 과제때문에 때고-. 솔찍히 나 지금 뭐하고 끄적이는지 잘 모르겠어. 졸려서 아무생각없이 머리도 아프고 눈도 아파. 요즘 귀에서 자꾸 삐이리이ㅣ--- 소리가 심해져. 머리가 아프고 고막이 터져버릴것 같아. 왜그런걸까-. 알면서 모른척인지. 정말 모르는건지. 물어볼뻔했어. 이상한 소리 안나? 정산 나갈거 같아-. 삐이이---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다른 누군가에게도 들릴까, ..하고서 . 오랜만의 여유러움 이에요. 숨통이 틔여요. 할것도 없고. 재미도 없고. 의욕도 없고-. 뭘 해야할지-... 너한테 전화 걸고 싶었지만-. 아픈거 같아서. 많이 아픈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가 않아-. 아프지마.. 이 바보야... 어떻게 너는 그렇게 바쁘고 아플까-. 자야겠다-. 아니, 다른거 해야겠다. 마음에 들지 않는 글, 부셔버리고 싶다. 그냥 외면을 택했다. 잘자-. 잘자요. 깊고 오랜 잠을 자진 않을것 같아요. 마춰야 하는 알람이 있거든요. 아프지마-.. 안아플꺼야-. 내가 다 아픈 느낌-.. 우리 멍멍이.. 내일 안아프게 해주세요-.. 아니 덜 아프게.. 이왕 빌거.. 안 아프게가 좋겠다아..- 우리 망망이. 귀여워-. 너무 무서워 하지만 말아줘어-.. 아니 무섭겠지.. 아프겠지..? 하우우어우우웅
혼란스러워답답해걱정돼지루해자고싶다무기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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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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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yip123
· 3년 전
쓰니님 오늘하루도 힘내시길 바랄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