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고 믿고있었다 요즘 잘 흘러가고 있었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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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괜찮다고 믿고있었다 요즘 잘 흘러가고 있었는데, 괜찮았는데.. 우울증이 완전 사라진건 아니였지만 잘 흘러가고 있었는데 전처럼 너무 우울하거나 외롭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았는데.. 결국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고 한계치가 많이 작아져서 아주 쉽게 스트레스가 가득 차버려서 펑-... 이렇게 된다고 해도 할 수 있는 건 겨우 이불 뒤집고 우는 것 밖에 없다.. 자책하면 안된다는 것도 알아.. 하지만 감정에 묻혀져 휩싸일 때마다 절망스럽기만 한데..괜찮다고 착각하다가 그 믿음이 무너질 때가 제일 힘들다.. 얻어지는게 많아지니까 욕심이 생기나 보다.. 그 때문에 더 외로워지는 거일 수도.. 가끔 통제할 수 없거나 생각할 정신이 사라지는ㅊ것 같아 그냥 숨기느라 바쁜가? 정상으로 연기하는 게 힘든가? 괜찮다고, 나아졌다고 생각한 게 어쩌면 다 착각일 수도 있는건가.. 부족함을 다른 걸로 겨우 채울려 해.. 하지만 진짜 필요한 건 채울 수 없잖아.. 이런 나한테 좋은 상황을 주면 안되는데.. 완전히 날 도와줄 사람은 없단거 안단말야.. 난 내 친구인 너희처럼 멀쩡하지 않아.. 어딘가 망가졌고 우울증있어, 난 정상이 아냐.. 내게 다가와주면 난 내 모든 비밀을 말해주고 싶어 이렇게 외로울 때마다 안아줬음 좋겠어 좋아한다고 하고 싶어..너 좋아한다고.. 희망이 생길수록 망상 때문에 날 숨기고 연기하는 것도 포기하고 싶고 지쳐져 가 너랑 계속 친구하고 싶어.. 계속 연락도 하고 싶어.. 이런 부족하고 자존감 뚝 떨어진 내가 너하고 잘 지낼 수 있을까, 더 다가가도 될까.. 안아달라고 해도 될까.. 우울증있는데 너가 너무 좋다고, 멋지고 운동 잘하는 너에게 처음부터 푹 빠졌고 친해지고 싶었다고.. 좋아할수록 내 모든 비밀을 말해주고 싶어.. 내가 모든 걸 속이는 기분이야, 난 너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데 마스크쓰고 연기하는 나를 내가 널 속이는 기분이라 미안해.. 많은 걸 바꿔서 내 생각도,관점도 나다운 것도 남들 시선,눈을 피해 꾹 숨기느라 지치고 허전해, 힘들어. 나도 나답게, 나 그대로 내보내도 괜찮고 싶어 나도 나를 위해서, 나처럼 내 그대로 살고 싶어 남들 시선,눈치 보고싶지 않아. 내뜻대로 살래.. 보는 눈이 너무 많아-.... 너에겐 속이고 싶지도 않아, 내 가짜를 보고 좋아해주면 난 더 괴로워, 내 진짜 모습을 봐도 괜찮아? 내가 널 좋아해도 되는거야? 너도 날 좋아할까...?.. 괜찮아진건 상황뿐이였나..내 마음은 그대로였나봐 상황뿐만이 괜찮아진 거였지, 그걸 착각한 건가봐.. 상황이 좀 풀어진걸 내가 괜찮아진거라 생각했나보지.. 차피 요즘 좋아진 상황 때문에 좋아진 거,심리적,정신적으로 괜찮아진 거 알고 있었을텐데..그거라도 잡고 있었나봐. 언제 나빠질지 모르는 상황에 너무 빠져있었어 너무 그것만 의지하고 믿고있었어.. 점차 나아지기를...부디.. 오늘도 하루를 마치느라..수고했어 정말 많이 너무 너무 내가 많이 사랑해:)
혼란스러워피곤해우울해일어서야돼중독_집착속상해오랫동안내일도행복하고힘내할수있을거야공허해힘들어불안해불안이뤄지기를점차나아가자답답해lgbt잘하고있었어무기력해지친다언젠가는잘자스트레스받아수고했어차라리자고싶다걱정돼그래도넌최선을다한거야자고싶다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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