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순환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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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ngongi
2년 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순환
제가 제 자신이 너무 싫으니까 차라리 다른사람들이 저를 싫어했으면 좋겠어요 이미 싫어하고 있을거라 확신할 뿐만 아니라 저를 싫어하게 만들 상황을 스스로가 계속 만들고 있어요 정상적이라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더 나은모습 더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가는게 맞는데 저는 성장하면 안되는 사람이고 그럴 자격도 없다고 느껴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혼자 벽을 치고 거리를 두고 있어요 근데 그럴수록 나아지고자 하는 의지도 마음도 없어지고 더더욱 무기력해지면서 주위관계는 악화가 됩니다 이제 업무에 지장도 생기면서 그냥 빨리 퇴사하고 죽고싶단 생각만 듭니다 특히 저는 유난히 배우고싶고 하고싶었단게 많았다는걸 알아서 지금의 모습이 더더욱 괴로워요 어떻게해야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요? 아래는 제가 생각하는 악순환입니다 모든사람이 다 나를 싫어한다 내가 피해를 주고 있다 난 쓸모없고 아무것도 하면 안되는 사람인가보다 무기력하고 의지도 없어서 업무가 지연되고 답답 실제로 피해를 주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면서 다시 역시 내가 없어지는게 맞다는 생각 확신
속상해불안해분노조절괴로워망상혼란스러워스트레스받아트라우마우울어지러움호흡곤란짜증나답답해무서워불안외로워우울해불만이야힘들다화나걱정돼무기력해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6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김문실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타인의 지적을 칭찬으로 바꾸어 생각해보세요.
#불안 #투사 #감정인식 #우울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김문실입니다. 반갑습니다. ^^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스스로를 싫어하게 되시면서, 다른 사람들도 나를 싫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싫어하게 만들만한 상황을 만들게 되셨군요. 사연을 읽어보니, 마카님이 현재 고민하시는 인간관계는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이리라 생각이 됩니다. 나 자신만큼은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응원해줄 수 있어야 하는데, 나는 그럴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고 느끼고 계신다면 지금 얼마나 힘드신 것일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저려옵니다. 많이 지친 마카님께 전문상담을 전해드립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사연 속에서는 드러나 있지 않지만 마카님께서 스스로를 싫어하게 되신 이유는, 아마도 직장에서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받은 상처들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생각이 됩니다. 직장 동료나 상사들로부터 지적을 많이 받게 되었다면, 그 지적이 업무상의 과실이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이 나라는 사람 자체를 싫어하는구나 하고 생각이 들게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마카님과 자주 마주치며 마카님께 상처받는 말들을 많이 해왔던 사람들의 말을 마카님께서는 모두 마음으로 받고 계셨던듯 해 마음이 많이 아파옵니다. 이런 때일수록, 그들과 나의 경계를 지키며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더라도, 나는 나의 가치를 알아주어야하는데 말이지요. 마음이 많이 다치셨기에 지금과 같이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지게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나를 이미 싫어하고 있을 것만 같은 그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 더 나은 모습을 하기보다는 싫어하게 될만한 상황을 계속 만들고 계신 마카님은 어쩌면 스스로 상처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것일 수 있습니다. 내가 노력하며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어도 나를 좋아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그렇다면 마카님께 필요한 것은, 타인의 지적을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직장 생활이나 일상에서 마카님께 칭찬을 해주는 사람이 없고 마카님에게 지적만을 일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면 그것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생각해보세요. 물론 이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겠지요. 가시처럼 뾰족한 말들, 나의 부족함을 혼내는 사람들의 말을 어찌 칭찬으로 바꾸어 들을 수 있을까요. 그러나 이것은 마카님이 상처받지 않기 위해 바꾸어 들어야하는, 훈련해야하는 습관에 가깝습니다. 사람들은 타인의 좋은 점, 잘난 점이나 충분히 만족스러운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는 아주 조금의 실수에도 크게 반응하며 지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이 말하지 않은 부분들 중에는 마카님이 놓치고 있는 스스로의 장점들이 포함되어 있을 거에요. 예를 들어, '너는 왜 이리 늦게 일어나니?'라고 마카님께 지적하는 사람이 있다면 딱 그 부분을 제외한 모든 것들은 마카님이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시기에 말씀을 따로 안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다르게 말씀드리자면 타인이 지적하는 나의 단점보다는 그들이 놓치고 있고 쉽게 간과하는, 그러나 나 자신만큼은 알고 있는 나의 장점들부터 먼저 떠올려 보는 것이겠지요. 또, 마카님께서는 현재 무기력하고 의지가 없어지신 상태라고 말씀하셨지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마카님께 조금 휴식이 필요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치셨을 때는 일과들을 완벽하게 해내지 못하는 나에게 너무 깎아내리고 한심하다고 말하기보다는 토닥여주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힘들고 지치실 때는 스스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보세요. ‘네가 지금 많이 지쳐서 일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구나.’ ‘그럴 수도 있지’ ‘항상 완벽할 순 없어’와 같이 너그러운 마음들을 나에게 조금만 베풀어주시면 원래의 의욕적이고 하고 싶은 것이 많았던 마카님의 모습이 반드시 돌아오게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카님께서는 지금의 속상한 마음을 이렇게 마인드카페에 나누어주시는 등 스스로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듯 보입니다. 함께해온 내면의 우울도 전문가의 도움이 동반된다면 분명히 그로부터 자유로워지실 수 있습니다. 사연에 담긴 한정된 정보에 근거한 공개상담이기에 방향과 내용이 한계를 지닐 수 있어 아쉽습니다. 동행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말 걸어주세요. 마카님이 부디 스스로를 더 믿으시고, 용기를 되찾으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phsisland
2년 전
힘드실때라 그런생각이 많이나시는것 같네요 힘내세요 지금은 힘들어 안보이지만 누군가는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