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존감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계시는 마카님.. 마카님의 "난 언제 괜찮아 질까"라는 글을 보면서, 변화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싶어하신다는 것을 또한 느끼게 됩니다.

자존감 즉, 자아존중감은 어떤 의미일까요? 다양한 말로 표현될 수 있는데, 저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상태"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자아존중감이 낮다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사실 쉽지않은 것 같아요. 나를 평가하는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과 시선들로 인해 나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지요. 그래서 나 자신을 사랑하기 보다는 나조차도 스스로를 싫어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자존감이 높아지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요? 타인의 칭찬, 인정, 좋은 성적, 뛰어난 외모 등등.. 이런 것들로 자존감이 높아지는 걸까요? 타인이 아니라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카님께서는 다른 누가 뭐라해도 스스로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껴주고 계신가요? 그렇지 않다면 왜 나는 나 자신을 싫어하고 있는 것일까요. 칭찬받지 못해서? 인정받지 못해서? 외모가 뛰어나지 못해서?. 마카님께서는 다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랍니다. 스스로가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면 아무리 타인이 나를 칭찬하고 인정하여도 만족감보다는 그것들을 더욱 갈망하게 되지요.

상담장면에서는 나 자신에 대해 매우 진지하고 깊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답니다. 그 시간을 통해 자아상을 발견하게 되고, 마음을 힘들게 하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을 찾아내어 상담사와 함께 더 나은 방향으로 걸어나가게 되지요. 마카님께서 이러한 전문적인 도움을 원하신다면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스스로의 든든한 편이 되어주셔서 자존감이 회복되어지고 당당하게 삶을 걸어가게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