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잘못이 계속 떠오를때
고등학교 1학년때 잘해야한다는 불안감 때문에 우울하고 우왕좌왕하면서 제정신이 아니였던 것 같아요. 동아리 면접을 볼때 거짓말을 해서 들어가서 남들에게 피해를 줬어요. 또 전학을 갈때 동아리 부장에게 안 알려서 또 엄청난 피해를 줬어요. 회피형 성격을 조절하지 못하고 터져버려서 그런것 같아요. 진짜 너무 미안하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미안해서 온몸에 그 기억만으로도 소름돋고 우울해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에요. 저라는 인간이 너무 혐오스러워요. 저 따위 인간은 잘 되지도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공부도 하기 어려워져요. 또한 전학 간 이후로도 친구들이 잘해줘도 피하기만 하고 반응없었어요. 사회성 부족한게 여실히 드러나서 창피하고 우울했어요. 게다가 이로 인해 조별과제에도 제대로 못 참여해 피해를 제대로 줬어요.
이 뭣같은 기억들이 매일 제 머릿속에서 반복재생되며 저를 고통스럽게 만들고 자살충동이 들게 만들어요.죽고싶어요. 저 따위 인간이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이런 민폐 끼치는 저 같은 사람들은 죽는게 사회에 이득일지도 몰라요. 그냥 제 자신이 너무 싫고 남들에게 너무너무너무 미안하고 죽고싶어요. 제 상태를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