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과 그 집안 그리고 기타하소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우울증|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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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과 그 집안 그리고 기타하소연
커피콩_레벨_아이콘hi94
·3년 전
저는 이혼하고 양육권 친권 둘다가지고 애랑 사는 일반한부모입니다. 지금 이혼한지 3년되가네요. 근데 며칠전 전남편이 자기가게가 끝난 새벽에 쓰러져 병원가서 뇌수술 후 지금은 회복중에 있으나 오늘로 9일째 중환자실에서 나오질 않고있어서 애가 못들어가니 볼수가 없네요. 전남편가게는 제가 임시로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집안에선 한쪽은 가게 정리해서 병원비부터 줄이고 이사람이 지금재산이 없어야되고 나중에 살아나면 재기하는 건 알아서 해라 이고 한쪽은 살아있고 나아져가고있다 가게 좀만 버텨달라 하네요. 가게 정리하자는쪽은 뇌졸중이라고 일부뇌사라했고 버텨달라는 쪽은 뇌경색이고 의식 많이 돌아왔다고 하고 가운데서 저부터 시작해 저희집은 뭐가되는지 모를 정도로 혼돈을 주네요. 솔직히 전남편과 좋게 정리했고 편하게 연애때처럼 보고있구요. 그런데 그 집안 가게정리하자는쪽은 이혼한 마당에 전남편의 전재산을 처분못하게 버티고있는제가 그냥 못마땅할 뿐이고, 이미 남인거 얼굴도 안볼건데 막말하고 가게 뺏고 연끊자는 식이더라구요. 이혼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애기때문에? 그런것도 일부 있을순 있지만 좋게 편하게 애기와 3명이 오순도순 보는게꼴보기싫은걸까요? 저번주 화요일날 전남편 핸드폰을 전시아버지로부터 받아와서 전남편가게 유지중입니다. 전남편이 빨리 인식돌아오고 자기생활로 돌아와서 전시아버지께서 전시동생이 가게를 처분하려는걸 막아주시고 계신데 이를 빨리해결했으면 좋겠네요 저는 중간에 끼어서 전남편이고 3년연애하다 애가 생겨서 결혼했었구요. 같이 사는데 안맞고 제가 어릴적 부모님이 자주다투셔서 받은 상처와 트라우마로 지금 제 아이에게 물려주기싫어 연애때처럼 보자했구요. 전시아버지는 잘지내주니 고맙다하지만 전시댁 나머지는 평생 안볼얼굴인데 뭐하러 예의는 차리냐네요. 저는 지금 공황장애가 있어서 외부생활이 쉽진 않지만 아이가 있기에 정신줄붙잡고 어떻게든 꾹~버티면서 삽니다. 사람많은데가게되면 저는 제 볼일 후다닥 보고나와버립니다. 도저히 사람이 무서워서 오래있고 둘러보고싶은 마음도 안들더라구요. 공황장애 전에 10살때 자살시도 실패 후 우울증과 불면증이 찾아왔고 지금까지도 유지되는가운데 공황장애까지 왔네요. 친정집에선 모르는 상황이고 시댁도요. 저말고는 주변그누구도 알지못합니다. 주변에서 나 힘들다 기댈뿐 나 힘든데 좀 기대자하면 피해버리더라구요. 집안이 불교다보니 어릴때 절에 잘 갔었어요. 저에게 어떤 스님이 외로운 연꽃이 저리 피어있으니 주변에 도와달라는사람만 있을거라고 자수성가하라하더라구요. 불교에서 연꽃은 자신의 모든걸다주는 그저 희생적인 귀한 존재라하더라구요. 저도 어딘가에 기대보고 싶지만 기댈사람도 없고 나힘들다는 소릴 하기 어렵기만 하네요. 저는 어찌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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