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길 가다가 가게에서 학생들 4,5명정도가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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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navi
·3년 전
어제 길 가다가 가게에서 학생들 4,5명정도가 나오더라고요. 전 누가 제 앞 막는거 싫어해서 일부러 빠르게 그 학생들 옆을 지나갔는데, 제 뒤쪽에서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갑자기 아주 작은 소리로 뭐야**..(욕설)이라고 한걸 들었어요. 근데 사실 너무 작게말해서 저한테 한 얘기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정황상 그런느낌이더라고요. 그러다가 저랑 그 학생들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똑같이 기다리게 됐는데 제가 그 학생중에 제 뒤쪽에서 욕한거 같은 애를계속 쳐다봤거든요. 근데 신경 안쓰고 자기 친구들이랑 얘기하더라고요. 저랑 멀리 떨어져있어서 그런가.. 하여튼 그땐 별로 기분 안나빴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뭐가 진짠지 몰라서 답답하고 그때 걍 물어봤어야했나 후회되네요. 이럴땐 다들 어떻게하시나요?
짜증나불만이야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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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choei
· 3년 전
음..저는 그럴 때 그냥 무시하는 편이에요. 짜증나는 사람들 마음에 담고 있어봤자 더 기분이 나빠지고 짜증날 뿐이거든요. 정작 그 학생들은 자신들이 잘못한 일을 금방 잊을 테니까 마카님도 그런 사람들 무시하면서 마음 편하게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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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avi (글쓴이)
· 3년 전
@woochoei 잘못한 일을 금방 잊는다..정말 맞는 말 같아요.. 아마 생각 없이 그냥 뱉은 말이 욕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성격이 워낙 지고 못 살아서 그런지..아직은 좀 답답하고 화나지만 말씀해주신거처럼 그런 사람들에게 힘쓰지말고 최대한 편하게 생각해보려고 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