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말야 그 해여름 끝자락에서 해질녘 터널을 지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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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xoxoioi
·3년 전
나는말야 그 해여름 끝자락에서 해질녘 터널을 지나간 자리에 남는 차가움처럼 죽고싶다는 감정이 점점 강해지고 있어 알아 난 사실 행복한 척한다는 걸 그래도 사실 나 그래도 이 세상 태어나서 느껴봤어 행복이란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야 너로인해 그 행복을 깨달았고 그래서 난 너와 함께있던 그 수많은 현장들의 파편속에서 잠시나마 행복을 껴안아 난..... 살기엔 너무 늦은 거 같아 그래도 걱정마 당장 가진 않아 배우가 되어서 행복을 준 너의 앞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죽을거니 걱정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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