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떠난 여자친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마음떠난 여자친구
커피콩_레벨_아이콘j990107
·3년 전
600일 넘게 사귄여자친구와 헤어졋습니다. 그동안 자주 다투고 헤어진적도 많았지만 다시 만나고 전보다 더 나은감정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싸워서 헤어진게 아닌 여자친구가 변했답니다. 11월초 헤어지고 다시 잡았을때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고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2주3주 동안 또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고 노력은 많이 했는데 생각만큼 잘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났는데 믿음이랑 여자친구가 변한거 같은 느낌이라 직설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더니 변한게 맞다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저보고 이제ㅜ연락하면 지치고 만나면 싸우고 남자친구한테 기대고 싶은데 저한텐 그렇지 못한다고 하면서 11월초에 헤어졌을때 끝으로 다시 만나면 안됐다고 말안하고 잘해보려했는데 감정이 식어서 제가 노력하는게 보이는데 다시 안변한다고 합니다. 그러고 여자친구는 힘들때 한번도 하소연한적 없으니까 저보고 이제 그만 하소연하고 연락하지 말라고 합니다.. 솔직하게ㅜ마음변한거 말해야될거 같아서 말했다는데 저는 그래도 변했다고 생각했어도 아니라고 말해주길 바랬는데 그동안 많이 지치고 힘들어서 그런거겠죠? 하루아침에 저렇게 마음 먹고 바꼈을리는 없고... 그리고 나서 너무 후회가 됩니다. 더 잘해줄걸 못해준거만 생각나도 받은 사랑만 떠오릅니다. 다른 헤어짐이엿다면 매번 그랫던거 처럼 안잡힐거 같아도 잡아보겠지만 이번에는 싸운게 아닌 마음이 변한거라 더 잡아보려고 할 수도 없고 저는 아직 마음이 그대로인데 행동이 그렇지 못했나봐요.. 맨날 말로만 이해한다고 그러고 행동은 달랐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에 몇달전에만 봐도 항상 내 연락 기다리고 저 걱정해주고 자신이 한일 말해주고 공감받길 원하고 그래왔는데 저는 그 만큼 대답잘해주고 공감해주질 못한거 같아요. 또 그때 여자친구가 이런 말을 했더라고요 "나는 평소에도 친구만나도 제 연락을 기다린다고.. 그러면서 보고싶다고 이렇게 말한걸 보는데 그때 그렇게 못해주고 기다리게했는데도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연락기다려주면서 저렇게 크게 좋아해줬는데 지금 이렇게 바껴서 연락하는게 지친다고 하니까 너무 슬픕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감정은 그대로 상황만 변할수 있게 다시 그때 그 감정 받고 싶고 저는 항상 같은 마음이였는데 그 마음 잘 표현하고 싶습니다. 뭔소리하는지 횡설수설 하는데 결국 저는 잊지못했습니다. 아직 똑같이 좋아하고 못해준거만 기억에 남는 미련한 남자친구였나봐요. 이래서 후회없이 잘할걸 여자친구는 마지막으로 후회없이 해줘서 미련이 안남는다고 했는데 제가 너무너무 미안하고 속상하고 잘못했죠? 하... 이대로 끝이라면 받아들여야되는데 저를 잊는 여자친구와 언젠간 무뎌질 제 감정도 너무 무섭습니다. 영원을 기약하긴 23살로 어린나이긴 하지만 저는 진심이였습니다 항상
속상해불안해답답해무서워걱정돼불면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슬퍼우울해혼란스러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990107 (글쓴이)
· 3년 전
둘다 친구인 주변에서 봐온 친구는 이미 예전부터 끝난 관계였다고 서로 상처 그만받고 새출발하는게 맞다고 합니다. 적어도 여자친구는 마음이 닳았을거라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