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년기 시절부터 우울증을 포함한 후천성 정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우울증|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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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유년기 시절부터 우울증을 포함한 후천성 정신질환이 있어요. 유년기 시절부터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에 유년기부터 라고 할 뿐이고 제 생각으로는 신생아 수준의 갓난아기 시절부터 우울증이 있었지 않았을까 싶어요. 가장 오래된 기억부터 저는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었고 2차가해와 방관을 당하고 있었어요. 당시 태어난 지 3년조차 안 되던 4살이었어요. (만 2세) 그 즈음에는 가정폭력을 당하는 이유의 절반이 울어서 였고 나머지 절반은 모친의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다른 형제가 폭력을 당하고 저는 가족이라는 이유로 같이 당했어요. 그러다보니 저는 수많은 후천성 정신질환으로 인해서 어릴 때 부터 성격이 평범하지 않았어요. 대인기피증도 있었는데 나이가 어려서 제압당하기 때문에 도망치지 못한 채 사람이 무서워서 울었고 그 이유로 맞았어요. 이런 성격때문에 유치원에서도 누구도 저와 놀고 싶지 않아했어요. 유치원에서 제가 같은 원생들과 교사에게 사과를 강요받았어요. 이유는 매일 울고 원생들과 같이 놀지 않아서. 사과를 했는 지에 대해서도 그 뒷일도 기억이 없어요. 아마 정신질환의 증상이 기억이 드러나지 않게 한 거라고 생각해요. 초등학교에서는 정신질환이 잘 드러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거부감이 드는 학생들의 따돌림이 시작되었고 심한 학교폭력이 되었어요. 5학년 1학기 초중 즈음에 저는 집으로 하교를 하다가 집 앞 모퉁이에서 1살 연상의 소꿉친구를 만났어요. 저는 그 때 엄청 울고 있었고 그걸 보고 친구가 당황해서 괜찮냐며 무슨 일이냐며 걱정해주었어요. 제가 당해온 폭력을 이유로 받게 된 그 걱정이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저는 그 날 같은 학년 전체는 물론이고 다른 학년에서도 몇몇은 창.ㄴ.ㅕ 라는 소문이 퍼져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몇몇 교사도 알고 있음에도 방관하는 것을 알아 버렸고. 그래서 모르는 애들이 저를 보면 창.ㄴ.ㅕ 하며 비웃고 폭행을 한 것이 이해되었던 날이었어요. 그리고 그 날은 제가 자살시도로 학교 화장실에서 목을 매다는 걸 했던 날이었어요. 그 때는 학교 지어진 지 24년 된 년도였고 학교는 대부분이 20년 넘은 오래된 거였죠. 그렇다보니 목을 매단 부분의 실리콘이 떨어져나갔고 저는 당연하다는 듯 죽지 못했어요. 정리하고 학교 밖으로 나와서 집으로 가는데 살아있는 게 비참하고 자살시도 할 때 겪은 행복이나 기쁨 같은 것도 비참해서 울면서 가고 있었던 거였어요.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부터 자살시도를 좀 심하게 자주 했어요. 초등학교 다니던 6년 내내 동안 자살시도를 하는 날짜가 더 많았어요. 6년 즉 아무리 적어도 2190일은 넘는 시간동안 시도를 안 한 날짜를 다 더해도 500일을 넘기지 못해요. 저는 친구에게 제 소문을 말 할 수가 없었어요. 어떻게 말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성희롱을 당하고 있다고만 말했어요. 친구는 화를 내주었어요. 그 가해자가 너무 나쁘다고 쓰레기라고. 그리고 저한테 많이 힘들겠다고... 걱정해주었어요. 친구는 저를 집 앞까지 데려다주었어요. 20미터도 안 되는 가까운 거리였지만요. 그리고 집 앞에서 모친이 쓰레기를 버리러 나와있었고 저는 친구에게 인사를 하고 집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최근에 그 친구에게 들었는데 그 때 모친은 제 얼굴을 보고 울었다는 걸 알아챘었고 그 이유를 친구에게 물어보았고 친구가 들었던 이유를 말하자 친구한테 제 욕을 했대요. 고작 그런 이유로 운다면서. 친구는 그때 제 모친이 싸한 걸 느꼈대요. 저는 진짜 제 모친이 너무 싫어요. 부친도 다른 형제들도 다 싫어요. 저는 가족들이 너무 싫어요. 혼자 밖에 나오거나 친구들과 놀다가 집에 들어갈 때 집이 너무 싫고 가족들이 너무 싫고 나는 결국 집에 들어가서 가족들과 있어야 한다는 게 너무 싫어서 가끔 울게 되는데 그치면 집에 들어가서 바로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는 척을 해요. 울었다는 걸 들키면 폭력을 당하니까요. 저는 아직 18살이고 무기력증과 공황장애(발작) 때문에 돈을 벌 수도 없어요. 돈을 벌어서 집을 벗어나고 싶은데. 가족에게서 벗어나면 심한 폭력을 받을 일도 줄어드는 건데. 뭘 어떻게 할 수도 없어요. 집을 벗어나면 고생한다고 게다가 스스로를 책임져야 한다는데. 저는 집에 있으면 심하게 더 많이 고생하고요. 스스로도 가족들 일까지도 책임져야 해요. 가해자보다 더 잘 사는 게 가장 좋은 복수라고 하는데. 제가 잘 살게 되어봤자 가해자들도 잘 살아요. 저는 가해자들이 저로 인해서 그 당시의 저보다 더한 불행을 평생 겪으면서 아팠으면 좋겠어요. 가해자들이 저에게 한 일들로 인해 처벌 받는다는 보장은 당연히 없고 그럴 확률조차 아예 없잖아요. 피해자한테 가해자를 용서하라고 강요하고 2차 가해를 당연하다는 듯이 하는데. 피해자에게 아주 약간의 잘못이 있었다면 전부가 피해자의 잘못이 되고 전부 피해자의 책임이 되어버리는데. 잘못이 없었어도 그렇게 되는데. 가해자들이 저 때문에 죽었으면 좋겠어요. 모친이 저를 이유로 자살했으면 좋겠어요. 가해자들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면 저는 제 몸이 죽을 때 까지 평생동안 고통받아도 좋아요. 가해자들을 제 손으로 고문하고 죽여버릴 수 있으면 평생을 죽지 않고 그 평생을 내내 고통받아도 좋아요. 저도 남들처럼 아프지 않고 병에 걸리거나 다쳐야 아픈 삶을 바랐어요. 목숨이 위험한 위기에 빠졌을 때 미친 것 처럼 웃움이 나는 행복과 기쁨이 아닌 살려달라고 울 수 있는 걸 바랐어요. 위기에서 벗어나 살았을 때 살아있다는 이유로 눈물이 멈추지 않는 비참함이 아닌 무서웠다고 울고 살아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싶었어요. 자살시도에서만 유일하게 느껴지던 행복이 아닌 맛있는 걸 먹거나 놀이공원에 가서 놀 때 느껴진다는 그 행복을 겪고 싶었어요. 가족이나 친구에게 기대를 해보고 싶었어요. 생일파티를 해보고 싶었어요. 부모에게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보고 싶었어요. 차라리 낳지를 말지 하고 생각하게 되는 상황이 매일매일 있는 게 아닌 사춘기의 방황에서 허세로 생각하다가 후에 와서 반성하고 창피하게 느껴지는 그런 삶을 살고 싶었어요. 자살시도 라던가 자해라던가 가출이라던가 단 한번도 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보고 싶었어요. 맛있는 걸 먹는다던가 놀이공원에 놀어갔다던가 하면 잊을 때 까지 멈추지 않는 이유없는 자책감이 아닌 행복을 느끼고 후에 생각해볼 때도 행복이 느껴지는 그런 걸 겪어 보고 싶었어요. 자신을 사랑해보고 싶었어요. 나 자신을 그 무엇보다 징그러워해서 거울도 못보고 지금 폰을 만지면서 보이는 손에서 징그럽다는게 느껴지는 게 아닌 자신을 그 무엇보다 사랑하고 싶었어요. 평범하고 흔하고 당연한 감정과 삶을 겪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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