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대학생입니다. 제가 이러는 행동이 동정심 때문에 이런 것인지 알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동창들인 사람들은 총 6명, 저까지 7명이었고 22살이 넘어 가기 전, 어느 한 친구에 의해 사건이 터졌습니다. 그 한 친구는 친구들에게 속 좁아보이는 행동을 여러차례 보인 적이 있었고, 그 친구는 저를 너무 좋아해서 다른 친구와도 팔짱을 끼고 다니면 질투를 하고, 저를 좋아하지만, 저에게서 질투의 감정을 느끼던 아이였습니다. 친구들이 참아주고 참아주다 결국 폭발해 관계가 파탄이 되었고, 이 친구는 결국 동창모임에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를 K라고 칭하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K와도 지내지 않아보려 했지만 저의 과거 때문일까요 저도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었고 중고등학교 때 무리에서 떨어졌던 기억이 나서 무언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K라는 친구는 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고 그 이후 시간이 지나고 K와 크게 싸워 절교직전까지 가서 안 지내겠다고 친구들 앞에서 떵떵거렸지만.. 그 싸운 다음날, 사과를 해서 다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친구들은 고등학교 친구, 초중고 후배동생 이렇게 어쩌다가 조금은 연락하는사이가 되었고 친구들한테 최근 술자리에서 '나 K랑 지내 사실. 그리고 몰래 말 안하고 지낸거 거짓말 한것같아서 미안하다'고 털어놓아 약간은 안심이 되었고 저와 K는 자주 연락하는 편입니다. 다른 남은 친구들이 본인 시간 있을때 부르면 K는 무조건 ok라 하고 K가 만나자고 약속 잡으면 다른 친구들은 안된다는 식으로 자꾸 거절을 하니 살짝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저도 그런 기분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느껴봤기에 겉으론 티는 안내지만 속상하달까요..? K라는 친구에게 느끼는 감정은 동정인걸까요, 그냥 단순한 감정공감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