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너무 싫고 수준이 너무 낮아요
옛날엔 기억이 안나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아빠라는 사람이 요즘 너무 애기같은 짓을 더 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동생이랑 밥을 먹고 있으면 한 번씩 툭 치고 도망간다거나 자기가 라면같은 음식을 사와서 우리가 그걸 먹으면 자기없었으면 쫄쫄 굶었을거라는 둥..자기가 생명의 은인이라는 말을 하고..만약에 우릴위한답시고 뭘 사오고 그러면 무슨 말도 꺼내기도 전에 고맙지? 아빠같은 아빠가 세상에 어딨냐 다른아빠들은 막 술먹고 때리고 그러는데 본인같은 착한아빠가 어딨냐고 자꾸 생색내고 그리고 하늘같은 아빠라는 말을 진짜 달고 살아요 적어도 무조건 하루에 한 번은 꼭 해요 맨날 가장이라고 권위같은거 부리고 맨날 엄마한테 음식 뭐 해라 맛있는거좀 차려라 이러고 ..진짜 너무스트레스 받아요..진짜..ㅠ 할머니한테도 (본인 엄마인데도) 맨날 한숨쉬고 짜증내고 솔직히 할머니니까 그럴수도 있는건데 맨날 답답하다는 듯이 짜증이랑 한숨을 달고 살아요 진짜 옆에 있는 사람들까지 짜증 날 정도..그러면서 사촌이나 고모 대가족들 다 모일때는 진짜 완전 180도 달라져서 조용히 있고..멀쩡한 척 다하면서..
오죽하면 할머니도 아빠 한심하게 생각하는 듯요..내가 싫다는데 계속 건들고 발 내밀고 그러니까 할머니가 왜 싫다는데 계속 하고 그러냐 이런식으로도 말한적이 있었고..
그리고 집에서는(쉬는 날이나) 맨날 핸드폰으로 게임하고 걸그룹노래 듣고 그것도 혼자 보면 상관없는데 화장실까지 들고가서 볼일 볼 때도 똑같은 노래를 항상 틀어놔요 무대같은거나..진짜 소리 좀 줄이라그러면 말 진짜 안 듣고요..집에서도 하루종일 방귀뀌거나 (그것도 엄청 심하게 ..)잠자고 (이땐 그나마 조용함) 쉬는 날에는 그땐 주말아예 날려먹었다 보면되고 하루종일 시비걸고 잔소리하고 진짜 너무 짜증나요 약간 제가 나쁘게 보일수도 있지만 솔직히 가족들 다 싫어해요 본인도 본인 싫어하는 거 다 알고 어떤 짓 하면 안되는지 다 아는데 이런짓 싫다고 고치라고도 말했고 진짜 고친다고 본인이 먼저 말했으면서 나중에 진짜 ***까지 다 하면서 싫어하는 그 짓을 계속하고 없는 정까지 떨어지는 짓들을 다 해요 동생이랑 제가 싫은티 내면 본인 좋아서 그러는 거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하고 엄마도 진짜 왜 저러냐고 그러고..오늘은 부엌에 다같이 있는데 계속 안방에 있다가 나와서 왔다갔다거리면서 잔소리하고 불 껐다켰다하고 약간 때리라고 맞을짓을 계속 하는 것 같은데 진짜 웃긴게 때리면 그걸 즐기고 뭐라하지도 않고 아프면 그때서야 ***을 하면서 그만하라고 해요 또 다같이 저빼고 동생이랑 엄마랑 몸싸움? 약간 단체로 괴롭히는 그런 장난같은걸 하는데 엄마랑 아빠는 막 중요부위 만지면서 장난치고요 맨날 아빠가 엄마가 자기 거기 민진다면서 소리를 질러요 그때 자고 있었는데 제가 진짜 잠도 부족한데 잠도 많아서 진짜 예민한데 그 소리 때문에 학원갈 때 일어나야 할 두시간 전에 깨서...그때 진짜 머리 깨지는 줄 알았어요..아침부터 무슨 꼬* 이런소리 들려서 진짜 강제로 일어나서 기분 뭣같아서 진짜..얼마전엔 이상한 꿈을 꿨는데 아빠가 돌아가시는 꿈을 꿨어요 진짜 이게 무슨..왜 이런 꿈을 꾼거죠..?암튼 엄마나 아빠나 진짜 수준이 떨어지고 부모이기전에 어른인데 솔직히 진짜 객관적으로 봐도 배울게 1도 없어요..진짜 정신병걸릴것같고(이미 걸린 듯) 스트레스도 엄청받아요 진짜 가족때문에 이것 말고도 별의별 문제로 울고 자해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진짜 엄마가 저 한테 했던 심한 말 때문에 죽고싶었고 솔직히 진짜 지금도 살기싫어요 진짜 어디여도 좋으니까 다른데서 살고싶고 집좀 빨리 좀 나가고 싶어요 저희 가족만 이런가요..? 무슨 장애도 없고 그런데 가끔씩 막 혼자 이상한 표정 지으면서 이상한 포즈하고..진짜 뭐에 씌인것 같은 행동을 해요 술도 안먹었는데 가끔씩 토할것같은 귀여운 척도 하고 그냥 막 가벼운 애교 이런게 아니라 주체를못해요 일부러 짜증나게 하려고 보라고 그러고 3인칭은 맨날 입에 달고 삽니다 회사에서도 앞에선 찍 소리도 못하면서 집에와서는 이상한 별명붙이면서 욕하고요 약간 비하하는 말,.교회도 원래 다녔는데 동생이랑 저 교회 태워다 주면서 정작 본인은 안가요
약간 교회도 엄마가 안가면 안가고 이젠 가도 안가는 느낌..진짜 꼰대같기도 한게 싫은 거 강요하고 스트레스 받게 해서 몰래 울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진짜 맨날 기족 공동체 , 단체 이런거 강조하고 수동적이고..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진짜 너무 저 사람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 지금 이게 패륜아같고 쓰레기같은데 딱히 그래도 상관없고 어차피 난 쓰레기니까 이런생각도 들고 그래서 괴로워요 차라리 제가 나쁜× 하는 게 낫지 이런생각도 들고.. 저건 솔직히 어떤 사람이라도 이해 못할것 같아요..진짜 제동생보다 수준떨어지는 것 같은..
글이 너무 긴데..다 읽어주셨으면 너무 감사하고 이거 딱히 쓸 말도 댓글도 없을텐데 그래도 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