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들이 임용을 치루고, 2차 실기시험을 준비한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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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동기들이 임용을 치루고, 2차 실기시험을 준비한다. 축하해주고 응원했다. 고민도 상담해주었다. 아무렇지 않은 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자 내가 뒤쳐진건가 싶었다. 곧 앞두고 있는 졸업시험도 말로만 준비하며 나는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그냥 죽고싶다 도망치고 싶다. 지금 이럴게 마카에 글을 쓰는것도, 공감해줄 사람이 필요해서라는걸 내 스스로가 너무 잘 알고있어서 더 비참해진다. 따끔한 충고가 듣기 싫어서 사람들의 동정이 얻고 싶어서 그런다는게 참 불쌍하다 내 자신이 게임처럼 죽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부럽다. 부러워 하면서 정작 아무것도 안한다. 이제 자기비관에 익숙해져간다. 더 가혹하게 나를 들쑤시고 자존감을 낮춘다. 내가 나를 병들게 하고있다. 나는 내가 병들었으면 좋겠다. 병들고 아파서 죽었으면 좋겠다
부끄러워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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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bread
· 3년 전
저도 그래요... 그냥 녹아 죽어버리고싶어요. 이미 너무 늦어서 인생 망해버린것 같고 지금 열심히 하면 바뀌는 결과라는걸 알지만 마음을 조절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근데 어제 어느분이 마카에서 얘기해주시더라고요. 마음의 꽃은 언제든 피울 수 있다고. 그걸 보고 성취도 참 중요하지만 나 자신을 사랑하는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