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선배들이 너무 압박을 가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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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선배들이 너무 압박을 가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byeol41
·3년 전
저는 현제 중학교를 다니고있구요. 연극에 흥미가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전체적인 연극부 분위기는 연극을 생계로 할 사람이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좀 널널한 편이었는데 갑자기 언니들이 1학년들에게 압박을 가합니다. 1학년들은 모집 공고보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온 케이스가 많이 있는데요.. 저를 지옥으로 끌고온 친구는 전학을갔습니다.. 전 학원때문에 동아리 참석을 잘 못하는데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저 외에 2명도 그럽니다.. 그렇다고 해서 연극부에 피해를 줄만큼 못하는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잘한다면 잘하죠.. 근데 어느날 연극을 가서 감정선을 잡았습니다. 근데 언니들 3명이 오더니 저에게 너무 연극을 빠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리딩하고 피드백주는 시간에 언니들이 저만 계속 지적을 하는겁니다. 예를 들자면 00아 목소리가 너무 떨린다. 00아 좀 내려 00아 분위기가 그게 아니잖아. 00아 너 너무 감정이 없잖아. 등등.. 전에 오신 고등학교 선배분은 다 좋다고하셨는데 말이죠.. 그때는 아무말도 없었으면서 저한테만 계속 안된다 못한다. 지적을 했는데 왜 안고치냐. 저는 정말 노력해서 고쳤는데 말입니다. 심지어는 얘들 앞에서 크게 한숨쉬며 들으라는식으로 우리가 말해줬는데 고치지도 못하면서 왜빠지는거야 라고 합니다. 망신이죠, 근데 솔직히 말하면 이 3명의 언니는 연극을 잘 못합니다. 대사 까먹고 말 더듬고 감정도 잘 안잡히고 발음도 못하고,, 정말 미칠것같습니다. 이 언니들은 심지어 제가 안나올때마다 욕을했다더군요.. 네 뒷담이죠. 하지만 저는 아무 대처도 할 수 없습니다. 홍보 포스터에는 분명 월 금 연습이라고 적어두셨었고, 제가 안나온건 분명 민폐가 맞구요. 언니들이 지적하는건 개인차라고 하면 그만이니까요. 이런 압박때문에 미칠지경입니다. 이 압박은요.. 저랑 비슷한 1학년 친구가 나가자 마자 저에게 들이닥친 압박입니다. 그 친구가 있을때는 정말 아무말도 안하시던분들이 이제와서 욕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정말 힘듭니다. 선배들은 학원을 빠지기를 강요하고요. 동아리를 나오면 남은 2년이 두려워집니다. 그렇다고 학원을 끈는것은 엄마가 극구반대.. 전 빠질때마다 연습도 해오는데 말이죠, 그리고.. 연극부가 원래 이런곳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원래는 정말 월 금만 했는데 지금은 월 수 금 일 일주일에 4일을 모입니다. 전 여기에서 2일을 나가다가 지금은 다 나가는거구요.. 이 언니들의 압박때문에 저는.. 월 금을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 까지 빡빡하게 채워서 다니고있습니다. 그리고 맴버들 앞에서 지적할때는 정말이지.. 3분이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해라 마라 이거다 아니다 반복. 죽을거같아요. 정말 죽는게 나을거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연극부 언니들의 압박...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거나 혹은 피할 수 있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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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uyaaa
· 3년 전
학원까지 빠지라고 종용한다니... 그냥 나오세요 나와봤자 기껏 2살 차이일뿐 선배란거 별로 대단한거 아닙니다 같은 반도 학년도 아니고 기숙사 같은데서 생활을 같이 하는 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잠깐 마주치는 거 외에 볼 일 없을텐데 어차피 더 좋아질 일도 없는 사이 지금도 스트레스 받고 힘드신데 저라면 그냥 나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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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oriri
· 3년 전
옛부터 내려온 아주 좋은 말이 있습니다. 개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고. 멀리서 글쓴이가 본 글을 보고적는 타인이 하는 이야기이지만 그치들이 님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것이 아닙니다. 님의 인생은 님이 주인공이시니 님이 결정을 하시는것이죠. 그치들이 결정하는것이 아닙니다. 만약에 그치들이 존재하는곳에서 버티고 온전히 이겨내신다면 님은 아주 튼튼한 정신력을 가지실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확률보다는 지금 글을 적으신것처럼 압박감만 느끼시거나 알게모르게 그치들이 하는행동을 흉내내어버리실수 있으시죠. 퇴부가 가능하면 퇴부하세요. 님의 인생은 님의 소중한것입니다. 남이 망치게 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탈출하세요. 차라리 비슷하고 그치들의 영향력이 없는 부를 가시거나 아니면 독서부같은곳에 가셔서 연극책을 보시면서 속으로 상상하시면서 연습하시고 집에서 연습하시는등 하시는게 더 이득이 있으실겁니다. 그러니 탈출하시고 힘내세요. p.s. 만약 그치들이 무슨 엉뚱한 생각을 하고 정말로 연극으로 밥먹고 살아가겠다 생각을 하잔슴까. 그럼 굶어죽습니다. 그치들은. 그리고 만약성공한다고 해도 시대가 시대입니다. 그치들 인격. 성격. 쉽게 안변합니다. 그게 고스란히 누군가가 저사람들 하고 불만을 토해내면 연계로 과거사까지 줄줄이 튀어나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마세요. p.s.2 이상하게 글쓴이분만 공격한다고 하시죠? 글을 보면 그치들이 ***끼가 있네요. 다른사람안건드리고 님만 건드리는건 우선 건드려도 아무런 해가 없겠다 하고 견적잡아서 그렇게 행동하는거입니다. 만만하게 본다는거죠. 그러니 더러운것은 피하는게 산책이니 우선 탈출주터 하시고 다른동아리에 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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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jigirl
· 3년 전
정말 어이없네요 몇살 더 많으면 단가ㅋㄹㅋㅌㅋ그거 완전 선배가 쓰레기네요 자기들도 못하면서쓰니님 지적질하고..저도 쓰니님기분잘알아요 한때 방송부 했었는데 선배들이 엄청 폼잡고..갑질하고..그렇다고 나가고싶다 하기엔좀 그렇고..그쵸?참난감해요 이방법으로했다가는 저게 걸리고 저방법으로 했다가는 이게 걸리고ㅠㅠ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쓰니님이 진심으로 나가고 싶다면 나가셔도 좋아요 근데 나가기전에는 선배들말을 고분고분듣고 최대한 조용히 나가시는걸 추천드릴게요ㅠㅠ 중학교 동아리 그렇게 중요한거 아닙니다 쓰니님이 너무 힘드시다면 나가는게 좋아요 그리고 원래 진짜 빽있는사람들은 1학년 신경 안써요 자기들끼리 놀거나 1학년중 일진들하고 놀거나 그러지..그 언니들 진짜 *** 없네요..쓰니님이 정말 스트레스 받으신다면 그냥 시원하게 나오시는거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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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ol41 (글쓴이)
· 3년 전
@hangjigirl 감사합니다. :) 제가 나오면 또 다른 누군가에게 갈게 너무 훤이 보여서 나오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용기내어 연극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제가 용기내서 연습하고 제 생각을 말하니 저만 닥달하진 못하시더라구요!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이제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뭐라고 하시면서 지적하시긴 하지만 부담감이나 심리적인 압박이 조금 덜어졌어요 제차 정말 감사합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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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ol41 (글쓴이)
· 3년 전
@nonoriri 응원을 얻어서 조금 더 당당하게 제 의견을 말했어요..! 정말 다행이도 선배들이 이젠 분위기를 지적하셔서 압박이 조금 줄었어요. 감사합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