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잘나가는 엄마와 동생에게 비교하는 분 있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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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잘나가는 엄마와 동생에게 비교하는 분 있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dhb
·3년 전
안녕하세요? 29살 여자입니다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동생과 엄마를 비교하게되는 자신이 이상하다고 느껴져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저에게 잘나가는기준은 친구가 많고 항상 놀러를 나가고 기념일을 잘 챙겨주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친구가 별로 없고 연애경험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코로나로 실직이 되어 거의 집에서 공부를 하고있는데요 내년에 동생은 7년연애를 한 남친과 주택연금에 당첨이 되어 결혼을 합니다 더더욱 부러움 감정을 넘어서 나만 왜이러지? 이런 감정에만 얽매어져 있어서 자존감만 낮아지고 공부에도 집중을 못하고 내자신을 잃어가는 기분입니다 물론 엄마와 동생은 저한테 잘 맞쳐주시는데 가끔 장난으로 하는 농담을 제가 못받아들이고 눈물만나고 서러운감정부터 나와서 상대방을 당황스럽게 만들어보이는데요 이게 정확하게 어떤감정인건지 앞으로 너는너고 나는나 이러한 연습을 하고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는지 극복해나가고싶네요 이런감정은 아마도 직장생활하면서 3년전부터 그런것같아요 극복해볼려고 여행과 취미생활로 자만추를 많이했는데 그때 당시에만 행복해하고 또다시 이런감정이 들어서 단계가 있으면 거의80프로 제 마음속에 있네요 어떡해야할지 너무 고민입니당ㅠ
힘들다혼란스러워질투나부끄러워답답해조울불안해우울해걱정돼부러워괴로워트라우마불안외로워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우울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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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23
· 3년 전
아무리 가족이여도 경쟁을 하게 됩니다. 경쟁보다는 의식이겠죠. 지금 본인은 무직이고 남친도 없고 나이도 어느덧 30살인데.. 결과물이 어느정도 보여지는 시점인데 무직이시니 마음이 더 혼란스럽고 불안하시겠죠. 반면 동생은 청약당첨. 결혼 .. 그 누구라도 글쓴님처럼 그런 기분이 듭니다. 심난스럽고... 쫌 그러이겠죠. 자연스런 감정이니 자책 마시고 본인의 미래를 생각하고 설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