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학업|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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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br21
·3년 전
아마,, 반년정도 됐어요. 요즘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나고 공부를 하다가도 눈물이 터지고 눈물이 한번 나면 너무 서러워지고,, 아마 그냥 학업이나 그에 대한 부담감이 쌓인거 같아요 근데 또 학업만의 이유는 아닌거 같은데,, 아무튼, 밤마다 이불덮고 숨죽여 우는데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렇게 울다가 혼자 그만울자 너말고도 힘든사람들이 굉장히 많아 겨우 이런거로 울면 안돼 하면서 꾹 참고 너무너무 힘들어서 부모님께 말씀 드릴까 하다가도 부모님은 나말고도 신경써야할게 많고 힘든게 많아 하고 말을 안하게되고 친구에게 말할까 하다가 한번 두번 얘기하다보면 그사람에게 너무 의지할까봐 혹은 그친구도 힘든일이 있을텐데 내것까지 말하면 부담이 될까봐 단 한번도 그 누구에게 털어낸적이 없었는데 그냥 막 불안하고 이걸 쓰면서도 왜 우는지 알 수 가 없었어요 틈만 나면 그냥 죽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 창밖을보면 뛰어내리면 덜 아프게 죽을까 이런생각이 나요 뭐가 문제일까요 정확히 어떤게 절 힘든게 하는건지 원인을 모르니까 답답해 죽을거 같아요
우울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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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bread
· 3년 전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얘기하기 힘드시다면 상담치료를 받아보시는건 추천드려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곳이 필요하고 아픈게 뭔지 알아야 나아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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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oriri
· 3년 전
하루일과가 혹시 학교-학원-집 무한반복을 하고 있으신가요? 타인이 제가 글을 봤을때는글쓴이는 겉으로는 이러면 안되 하고 날린것들이 속마음으로 계속 그것을 차곡차곡쌓아오신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임계점에 도달할때마다 계속 속이 괴로워서 눈물을 흘리시는거죠. 성격이 순하시네요. 너무 속에만 쌓아두면 병됩니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이 지속되면 나중에는 한번마음을 주면 그사람에게 계속 매달려버릴수고 있구요. 속에 담긴것을 풀어내야 님이 좋아져요. 부모님이 엄격하신분이 아니시면 한번이라도 이야기를 해보세요. 자식을 대리만족형육성. 부속품으로 보는게 아니면 이야기하시면 같이 걱정해주시고 위로를 해주십니다. 그것이 아니라도 이야기하기 힘드시면 응석이라도 부려보세요. 가서 껴안는다건지. 그런형식으로. 그럼 조금이라도 풀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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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ny
· 3년 전
다른사람들이 더 힘들다고 님이 안 힘든건 아니잖아요.. 속 시원하게 울면 기분이 조금 나아 질거에요. 그니까 참지말고, 얘기할 사람이 없다면 여기에 글로 털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