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흔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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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ir06
·3년 전
자기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흔히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 영웅은 죽지 않는다라고 말하지 않는가? 그러니 사람은 죽지 않는다. 죽고 싶은 정도의 고통을 이겨내면, 그때 자신은 자신의 인생의 진짜 영웅이 되는것이다. 영웅은 찬사를 받는다. 우리를 지켜준 히어로. 앞으로도 우리를 지켜주겠지? 라는 생각. 그러니 자신 스스로도, 인생의 영웅이 되어 자신의 인생을 지켜보라. 자신은 자신이 지켜야한다. 언제까지고 남이 지켜줄수 있지 않아. 나도 자살 생각을 많이 해봤다. 은따 당했을때, 친한 친구랑 싸웠을때, 공부 스트레스 등등... 하지만 막상 죽으려고 하면 죽지 못하겠더라. 몸이 나를 막았다. 저항했다. 극한의 공포심이 느껴졌다. 자살할래, 자살할래라고 말만 지껄이던 나는 결국 창틀에 서보지도 못하고 바닥만 쳐다보고 있었다. 죽으면 편안해질까? 정말로? 죽은 뒤에 일어나는 일은 아무도 모르는것이다. 어떻게 알까, 우리가 죽은뒤 소설처럼 강을 건너 신 앞에 서있을지. 죽는것보단, 차라리 나는 그 고통을 이겨내는게 더 좋다는걸 깨달았다. 그러니 죽지 말아라. 죽으면 고통도 사라지지만, 행복도 같이 사라지는거 같다. 이 세상에 재밌는게,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이런거 못 느껴보고 죽으면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별거 아닌 한 학생의 경험담... 새벽에 졸린데 잠이 안와 끄적끄적 적어본 글.... 여러분 죽지 마세요...살아주세요. 죽어서 잊는 고통의 행복보다는 이겨내서 살아남은뒤 느끼는 행복이 더더 좋은거 같거든요. 그냥 요 앱에 힘들다 죽고 싶다는 글이 많아서 적어보았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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