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다른사람이 어떻게 볼지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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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늘 다른사람이 어떻게 볼지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나는 뭔가 항상 내가 감시당한다는 마음을 갖고 사는데, 걱정 많고 고민 많은 내가 너무 못 견디겠을 때가 많다 요새는 거의 매일 혼자 술을 먹는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많은 곳 가기도 무섭고, 일이 많은 편이라 약속 잡기도 부담스러워서 혼자 보내는 저녁 시간이 많다 보니 술을 너무 많이 먹는데 술을 먹으면 더 외롭다 술 먹으면 살 찌고 살 찌면 더 우울한거 알면서도 또 구렁텅이로 빠져드는 기분이다 차라리 미친듯이 일이 바빠서 숨도 못쉬게 일하면 나을까? 근데 그러면 슬프고 답답하고 우울한 기분을 억누르는 것 뿐이지 결국 터지리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재미있는 뭔가에 몰두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던게 언제였던지.. 뭘 재밌게 즐기는 것도 너무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이다. 객관적인 조건이 나아져도 사는건 항상 외로운 것 같고 걱정이 많아 나를 너무 괴롭히는데 농담처럼 맨날 하는 말이지만 정말 출가해서 아무런 고민도 고통도 없이 평온한 호수같은 마음으로 살고 싶다 그렇지 못할걸 너무 잘 알지만....
괴로워공허해외로워중독무기력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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