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비겁해 나는 면죄부를 받고 싶은걸까 내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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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lueherbe02
·3년 전
정말 비겁해 나는 면죄부를 받고 싶은걸까 내가 스스로에게 줄 수 없으니 타인에게서? 그렇다고 누가 그래,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라고 말해준다고 해서 내 맘이 납득하고 편안해질까 결국엔 내가 스스로 나에게 그말을 줄 수 있어야 이 괴로움이 끝나는건데 나는 아직 그런말을 해줄 생각이 없어보이고 괴로움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신이여, 신께서도 책임져주세요 제가 그런 비겁함을 마음속, 성격속에 품고 있다는 걸 알면서 절 거기로 이끄셨잖아요 가여운 그들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상처를 보태버렸어요 내가 가진 본질적인 이중성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권력에 빌붙어 스스로도 옳지 않다 생각하는 일을 해버리고 뒤에 후회하는 이 이중성은 여전히 내 안에 있네요 내가 가진 이비겁함을 어떻게 용서하라는건지. 노력해봐도 전 여전히 비슷하게 반복되는 그 딜레마에 힘들어하고 우울해하고 싫고 괴로워하며 혼란에 빠집니다 본질을 깨트리지 않고 상처내지 않으면서 제대로 사랑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전히 모르겠어요 앞으로 움직이려면 어떡해야 하나요 난 언제쯤 날 용서할수 있지 용서해도 되는걸까 신이여, 용서는 당신이 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법륜스님이라면 예수님은 자신의 목숨까지 희생해가며 타인을 위해 돌아가셨다고 그러니 용서하신다고 할거 같긴 하다 예수도 하신 용서를 네가 뭐라고 그러고 있냐, 네가 예수보다 더 대단하다 생각하냐 하셨던것 같은데 나는 정말 왜 이러고 있는걸까 난 어떡해야 하는걸까 내가 날 용서하는게 마음이 편치 않은데... 미래를 생각하면 앞으로를 생각하면 용서가 맞고 하지만 그러기엔 내가 너무 비겁하고 뻔뻔하게 여겨지고 난 뭘 깨달아야 하는걸까 내 초자아가 너무 높은곳에 설정되어있다고 쳐 그래서 내가 나에게 그건 옳지 않은 일이었고 비겁했지만 인간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내게 말을 건다고 쳐 과거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아무리 날 미워해도 아무것도 바꿀수도 없고 지금 이러고 있는건 또다른 나란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거라고 그런데 이런 말들을 가져도 되는걸까 이런 말을 기꺼이 줄 수 없다면 계속 도돌이표처럼 반복될텐데 내가 갖기엔 너무 무거운 의미가 있다... 내 삶의 이유있음은 나 슬픔 속에서도 살아갈 이유 있음은 나 아픔 속에서도 살아갈 이유있음은 내 안에 가득 사랑이 내 안에 가득 ...이 있음이라 나는 그래도 계속 사랑해도 되는 인간일까 이렇게나 많이 내 뒤로 후회를 뿌려왔는데 그래도 계속 나아가도 되는걸까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나는 용서 란 무거운 단어를 받아도 되는 자격이 있나 미안해 미안해 좀 더 생각해볼께... 정승환 가시나무 김필 청춘 Luciano Pavarotti Ave maria 노래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 미안합니다 이런 글들 나는 이해받을 자격이 있을까 박새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홀로 이하이 아무도 미워하며 살고 싶지 않다는 바램이 비현실적인 거라서 이런 문제들이 오는걸까 사실은 마음으로 상대를 존중한다는게 아직 부족한데 내가 이해하려드는것에서 잘못된걸까 사실은 나는 속도 좁고 미움도 많은 성격인데 반대를 바라기 때문에 계속 이런문제가 일어나는걸까 나는 내가 속이 좁고 미움도많다는 걸 받아들이는게 나를 수용하는걸까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 네 눈물을 닦아주지 못했고 네 편에 서서 생각하지 못했어 얼마나 힘든지, 힘들었을지 헤아리지 못했어 나까지 더 힘들게 해버린거지? 어딘가에서 부디 행복하길 어른들이 다 그런 사람들만 있지는 않다는걸 빨리 배울수 있길 내가 주지 못한 온기와 사랑을 지금은 누군가에게서 충분히 받고 있기를, 네가 너 자신을 힘들게 하지 않기를 네가 부족하거나 모자란 존재라고 느끼지 않기를 신께서 언제나 함께 하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시고 네 안에서 긍정적인 마음이 매일매일 커지기를 염원한다 내가 내 과거를 수용한다고 해서 그때의 내 잘못을 잘했다고 인정하는게 아니니까 날 용서해주길, 아니 용서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냥 네가 마음편히 행복하길 빌어 정말 미안합니다 괜찮아요 이창휘 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나와 괴로움이 부족한가봐 난 다시 오늘을 살거고 노래를 들으며 밥을 먹고 티비를 보고 웃으려고 애를 쓸거야 미우새를 볼거고 정말 잊어버린듯이 오늘을 살거고 괴로움은 또 모아둘거야, 내일 하루 잘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지 Ave maria 조수미 내 삶의 이유 있음은 가리워진 길 볼빨간 사춘기 Ave maria 정세훈 두사람 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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