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숨기는게 습관이 되어버린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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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숨기는게 습관이 되어버린 나
커피콩_레벨_아이콘chuchu405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가족 중 둘째로 태어난 고등학생입니다. 저는 운동을 했었기때문에 뭔가 든든한 아이, 강한 아이로 어렸을땨부터 부모님이 많이 의지하셨어요 부모님의 속을 썩이는게 너무 싫어서 엄마에게 한번 화내본 적 없어요. 부모님이 저에게 모진 말을 하시고 상처를 주어도 참는게 일상이에요. 저는 제 감정을 잘 컨트롤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고민은 스스로 해결하려고해요 왜냐면 부모님께서는 제가 바라는 모습,대답을 찾기 힘들어요. 저는 부모대 자식으로 부모님께 지혜를 얻고 제 마음을 만져주었으면 하는데 두분 다 그런 성격이 아니셔서 일찍 포기하고 혼자서만 해결했어요. 제 성격은 정말 밝은데 어렸을때는 조용했어요 그런데 시끄럽고 활발한 아이를 선생님들이 더 좋아하시는거같아서 성격을 막 밝게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번엔 조용한 친구들한테 관심을 더 주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저는 관심받는 것을 좋아했던 거 같아요 한번 밝아진 성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어요 관심을 받으려면 조용한 성격보단 밝고 벽없는 성격이 더 좋으니까요 하지만 이 성격은 독이 더 많아요 사람들은 제가 밝으니까 고민하나 없이 잘 사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저를 열심히 안 사는 아이, 공부 못하는 아이로 생각하더라고요 저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제 목표를 이루기위해 노력하고있어요 그래서 더 고민을 말할 수 없어요 저는요 그냥 사랑받고싶고 외로워요 세상이 너무너무 무서운데 제 고민을 말할 사람이 없어요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은 저를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부모님께는 제 고민을 말할 수 없어요 언니가 우울증이 있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기셨고 동생도 또래보다 조금 느려서 치료를 받고있어요 그래서 말할 수도 없고 말하기도 싫어졌어요 저는 지금 너무 힘들고미래가 두려워요
혼란스러워우울무서워공허해외로워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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