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다 있는 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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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다 있는 것
커피콩_레벨_아이콘hhnmj
·3년 전
아빠는 파산을 했고 이혼을 했고 아직도 빚에 시달리고. 나는 새아빠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새아빠가 돈이 많은 아빠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날 때려도 좋으니 제발 돈이라도 많았으면 좋겠다고 나는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더 절망스러웠다 이혼을 해도 달라진 건 집 밖에 없었다 아빠는 도박에 빠졌다 진짜 최악이었다. 집에 모르는 아저씨 아줌마가 초인종을 누르고 급기야 우리집 문을 따는 사람도 있었다 갓성인이 된 오빠와 대화를 시도해보는 그 아저씨도 너무 웃겼다 나를 안다면서 선생님한테 말할거라고 부모님에게 협박했다 내 인생은 너무 ***았었고 지금도 너무 ***다 내가 대체 뭘 했다고 이렇게 슬퍼야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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